2025.08.01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황교안 "패스트트랙 추진, 좌파독재정권 수명연장 입법 쿠데타"

"선거제·공수처·검경수사법 독재 3법, 국민과 함께 막아내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8일 여야 4당이 추진하고 있는 패스트트랙(신속안건처리)에 대해 "좌파독재정권 수명연장을 위한 입법 쿠데타"라고 강력 비판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좌파독재 저지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비상 연석회의'에서 "지금 이 정권이 밀어붙이고 있는 선거법, 공수처법, 검경 조사권 조정은 대한민국 독재 3법이나 다름아니다"면서 "(패스트트랙에 태우려는 것은) 내년 총선과 국민의 심판이 두려운 나머지 민의를 왜곡해서 국회 의석을 날치기 하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파적 이익에 급급한 소수 야당들과 야합해서 다음 총선에서 좌파 연합의회를 만드려고 하는 음모"라며 "지금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가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판단하다"고 피력했다.

황 대표는 " 좌파 소수 야당들은 정권 견제하기는 커녕 애국 우파 탄압하는 호위병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정권 경제 폭망, 민생 파탄, 안보 붕괴의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것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다. 야당들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지난 울산 경찰의 수사 조작극 처럼 내년 총선에서 전국 곳곳에서 벌어질 가능성이 너무 많다"면서 "이렇게 해서 미래가 짓밟히고 좌파 연대 국회가 들어서면 들어서면 사회주의 악법들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세금은 치솟고 기업은 문 닫고 경제는 폭망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일자리는 사라지고 민생은 도탄에 빠지면서 대한민국이 베네수엘라행 지옥열차에 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교안 대표는 "북한 퍼주기 예산을 막아내지 못하면 우리 5,000만명의 국민들이 핵 인질이 되고 말 것"이라며 "정권 반대 사람들은 공수처에 잡혀가게 된다. 경찰이 국민의 사생활을 들여다보고 온 국민의 삶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지키기 위한 사즉생의 투쟁을 벌일 수밖에 없다"며 "지금 입법 쿠데타 실상을 낱낱이 알려서 국민과 함께 좌파독재 연장 시도 막아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더보기
박수현 의원, "지역신문 살리기 정책 전환 필요"…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안정적 재정지원 약속"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9일 열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지역신문 발전정책의 대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지역신문 발전기금 전입 축소로 인한 사업규모 감소 △우선지원 대상사 선정 기준의 불합리성(지역 보도 실적보다 경영안정성 배점 비중이 큼) △정부광고의 지역매체 배분 부족 등을 지적하며, 다음과 같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 발전기금 및 관련 사업 예산 확대 ▲ 우선지원 대상사 선정 기준의 합리화 및 대상 범위 확대 ▲ 정부광고의 지역매체 집행 비중 확대 박 의원은 "지역신문이 수도권 중심의 언론환경을 극복하고 지역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잘되는 언론만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휘영 후보자는 "기자 출신으로서 지역언론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신문 발전기금과 정부광고 배분의 균형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해 기대감을 모았다. 박 의원은 끝으로 "지역언론이 진정한 지방시대의 마중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