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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페인트 3자배정 유상증자 60억 납입 또 연기…주가 900원선 붕괴

30일 주총, 전국 주주 집결‘현 집행부 퇴진’성명발표 예정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현대페인트에 투자키로 한 바네스앤바렛이 지난 10일 공시일 단기차입금 20억을 납입하지 못한데 이어 21일로 예정된 3자배정 유상증자 60억원도 연기 공시했다. 이에 따라 주가는 53주 최저가를 경신하며 900원선마저 붕괴됐다.

 

소액주주 대표단은 21일 현대페인트를 찾아 바네스앤바렛으로부터 투자금 납입이 두 차례 연속 이행되지 않은 이유와 대안을 촉구했으나 고상인 대표집행임원은 투자사 사정에 따른 것일 뿐이며 내달 5일 전액납입이 될 것이라며 납입이행이 안되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는 태도를 견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주대표 일원인 염모씨는 그간의 행적으로 미뤄 고상인씨와 사외이사들이 결탁해 허위투자를 계속 공시, 그 결과물인 감사 의견거절이 나올 것을 예상하고 고의로 이의신청을 하지 않은 체 상장폐지를 확정짓고 정리매매에 들어가는 수순을 밟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국의 소액주주들은 오는 30일 서울에 집결, 이날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 맞춰 기자회견을 갖고 현 고상인 대표와 전 대표인 최윤석 씨를 해임시키고, 주주대표 및 법적지위를 회복한 대표집행임원이 추천하는 자로 경영진을 교체하는 등의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joseph64@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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