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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바른미래·평화·정의당 "민주·한국당 '연동형 비례대표제' 결단할 때"

공동결의 "기득권이 개혁 열망을 막아서고 있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野 3당은 28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또다시 촉구하고 나섰다.

야 3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공동결의대회를 열고 "촛불혁명이 명령한 제1의 정치개혁과제,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이 장벽에 부딪혔다"며 "민주당, 한국당 양당의 기득권이 개혁의 열망을 막아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개혁과 적폐청산을 외치던 민주당은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연동형비례대표제를 회피하고 있다"며 "국민께 연동형비례대표제를 수차례 약속했던 스스로의 신념을 부인하는 민주당을 보며,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개탄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민주당 대표 모두 연동형 비례대표제 피할 수 없음을 알고 있고 그렇게 말했다”면서 “그러나 지금 피하고 있다. 한국당은 의원 정수를 핑계로 선거제도 개혁 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비정규직, 힘없는 농민, 청년실업자 등 사회·경제적 약자의 숫자는 많은데 1인 1표 민주국가에서 정치적 힘이 없다”며 “먹고살기 힘들고, 정치적인 힘도 없는, 우리사회 경제적 사회적 약자들에게 정치적 힘을 되찾아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야 3당이 통일된 입장부터 가져오라’고 했다”면서 “바른미래·평화·정의당은 오래전부터 ‘민심 그대로 반영되는 연동형 비례제로 개혁돼야 한다’고 일관되게 이야기해왔다. 못 들은 척, 모른척한다면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겠다”고 피력했다.

야 3당은 결의문에서 "정부여당이 연동형비례대표제를 회피하니,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도 여야정 상설협의체에서 합의한 선거제 개혁 약속을 번복하려고 하고 있다"며 "안된다. 양당의 기득권 때문에 제1의 정치개혁,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좌초시킬수는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민심을 그대로 반영하는 선거, 연동형비례대표제라는 최우선의 개혁과제를 저버리고 어떻게 개혁을 논할 수 있겠는가"라면서 "지금은 계산할 때가 아니라, 결단할 때"라고 민주당과 한국당의 결심을 촉구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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