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2 (일)

  • 흐림동두천 11.5℃
  • 맑음강릉 15.1℃
  • 구름많음서울 12.0℃
  • 구름많음대전 12.2℃
  • 맑음대구 6.2℃
  • 맑음울산 14.1℃
  • 구름많음광주 11.2℃
  • 맑음부산 14.6℃
  • 맑음고창 12.5℃
  • 맑음제주 11.0℃
  • 흐림강화 11.4℃
  • 맑음보은 0.3℃
  • 맑음금산 11.3℃
  • 맑음강진군 3.6℃
  • 맑음경주시 1.2℃
  • 맑음거제 13.7℃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시험지 유출 의혹 숙명여고 쌍둥이 내신 성적 급상승 기간 모의고사 성적은 추락

언니 국어 내신 107등→1등때 모의고사는 68등→459등
김해영 의원 "시험지 사전유출 유력한 정황 증거, 철저히 수사해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내신 시험문제와 정답을 교무부장인 아버지로부터 사전에 건네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숙명여고 쌍둥이가 내신 성적이 급등하던 기간 수능 모의고사 성적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숙명여고 8월 특별감사 실시 결과 보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에 따르면 이 기간 국어, 영어 성적은 하락했다.

쌍둥이 중 언니 A양의 국어 내신 전교 석차가 지난해 1학년 1학기 107등에서 올해 2학년 1학기 1등으로 수직 상승하는 동안, 모의고사는 지난해 9월 68등에서 올해 3월 459등으로 추락했다.

영어의 경우에도 내신 전교 석차 132등에서 1등으로 상승한 기간, 모의고사는 오히려 1등급에서 2등급으로 떨어졌다.

동생 B양은 국어의 경우 내신 성적이 1학년 1학기 전교 석차 82등에서 2학년 1학기 1등으로 오르는 동안, 모의고사는 1학년 때 130등에서 2학년 때는 301등으로 떨어졌다.

영어도 내신 석차가 188등에서 8등으로 오르는 동안 모의고사는 1등급에서 2등급으로 추락했다.

수학의 경우 쌍둥이 모두 모의고사에서도 성적이 다소 상승했는데, A양의 경우 내신 전교 석차가 77등에서 1등으로 상승한 기간에 모의고사는 149등에서 121등에서 미미하게 올랐다.

B양도 수학 내신 전교 석차가 265등에서 1등으로 오르는 동안 모의고사는 300등에서 96등으로 상승했지만, 전교 1등으로 급등한 내신 석차와 비교할 때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서울시교육청도 지난 8월 특별감사에서 숙명여고 전직 교무부장에게 쌍둥이의 모의고사 성적을 제시하면서 내신 급상승과는 다른 점을 집중 추궁했다.

이에 대해 교무부장은 “1학년 1학기에는 공부보다 학교 분위기를 느끼고, 여름방학 방과 후 수업을 시작으로 공부에 집중하게 됐다”며 “2학기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해명이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의 현격한 차이를 설명하지 못한다고 재차 지적받자 “모의고사는 따로 대비해 준비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해영 의원은 “내신이 급상승하는 동안 모의고사는 추락하거나 소폭 반등했다는 건 내신 시험 사전 유출 의혹을 뒷받침하는 유력한 정황 증거”라며 “경찰은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광복회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 해임,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회(회장 이종찬)가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의 해임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복회는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해임은 그동안 독립운동 정신을 선양해야 할 위치에서 오히려 독립운동을 부정하고 폄훼해 온 자에 대한 당연한 귀결"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광복회는 이어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자들에 대한 준엄한 역사의 심판"이라며 "피로 쓰인 역사는 결코 혀로 덮을 수 없다는 역사 정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김 전 관장이 독립기념관을 "종교시설로 사유화했다"고 비판하면서, "일제하 한국인의 국적은 일본이었다는 발언으로 대한민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부정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복절에 '해방은 연합국의 선물'이라는 발언을 하는 등 독립기념관장으로서의 자질과 품위를 실추시켜 왔다"고 지적했다. 광복회는 이번 조치를 "독립운동을 끊임없이 깎아내리고 민족혼을 말살해 온 뉴라이트 세력 몰락의 시작"이라고 규정하며,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관련 세력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역사 정의 실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관장의 해임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평가가

정치

더보기
촛불행동 "민주당·조국혁신당, 조희대 탄핵 당론 채택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무기징역 선고와 관련해 "내란 단죄가 미흡하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난 19일 윤석열에 대한 무기징역형 선고는 내란세력을 비호하는 판결"이라고 주장하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법부를 이끌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란에 대한 엄중한 단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조 대법원장 탄핵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내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사형 대신 무기징역을 택했다. 이에 대해 촛불행동은 "국민적 법감정에 부합하지 않는 판결"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입장문에서 조 대법원장이 내란 사태 당시 사법부 운영과 관련해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사법개혁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조 대법원장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촛불행동 측은 일부 야권 의원들이 이미 '조희대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