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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생활

영화배우 신성일 폐암 투병 중 4일 새벽 별세…장례는 영화인장

엄앵란, 오전 10시25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도착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폐암 투병 중 4일 새벽 81세를 일기로 별세한 영화배우 신성일의 부인 엄앵란(82)이 이날 오전 10시25분 송파구 올림픽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 도착했다. 지팡이에 의지한 채 빈소를 들어서는 엄 여사는 황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고(故) 신성인은 4일 오전 2시 25분께 폐암 투병 끝 전남대병원에서 숨을 거두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6일 예정됐다. 장지는 경북 영천 성일각이다.

고인은 한국영화배우협회 1대 이사장이자 명예 이사장이다. 이에 한국영화배우협회 등 영화계 관계자들이 영화인장 절차를 두고 협의 중이다.

23세이던 1960년 신상옥 감독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고인은 이후로 무려 5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60-7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맨발의 청춘' '청춘 극장' '별들의 고향' '겨울 여자'가 대표작이다.

이후 1964년 상대 배우로 활약했던 당대 최고 배우 엄앵란과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1979년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을 역임한 신성일은 직접 메가폰을 잡고 '연애교실', '어느 사랑의 이야기', '그건 너' 등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후 2000년 제16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정치인생을 시작했다. 2001년에는 한나라당 총재특보를 지냈다. 정치인으로 변신한 후에도 영화와 관련된 일에 앞장서기도 해 2002년에는 춘사 나운규 기념사업회 회장을 맡았다.

그러던 중 지난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폐암 3기 확진을 받았다고 알렸다.

lyjong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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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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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교육부·여성가족부 장관 등 장관급 6명 인선…"상상력과 실천으로 난제 해결" (서울=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교육부 장관, 여성가족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장,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인사에 대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상상력과 신속한 실천으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이다. 중학교 교사로 시작해 교육감에 이르기까지 40여 년을 교육 현장에서 보낸 최 후보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과 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내며 지역 균형 발전에도 깊은 이해를 쌓았다. 대통령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이행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원민경 변호사다. 민변 여성인권위원장과 국회 성평등 자문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원 후보자는 “양성평등은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인식 아래 통합과 포용을 바탕으로 성평등 사회 구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지명됐다. 소득 불평등 해소와 공정한 경제체제 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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