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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업 PT.inc 印尼 남동 술라웨시주 화력발전소 건설.우드펠릿 생산 계약 체결

총 1200억~1400억원 투자…연간 우드펠릿 45만톤 생산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거점으로 설립된 국내 투자기업 PT.inc가 계열사를 통해 동남 술라웨시주에 화력발전소 건설과 바이오메스 우드펠릿을 생산한다.

PT.inc는 26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계열사인 PT.imk가 술라웨시주 최초로 2만5,000헥타르 산림사용을 위한 협력사업 양해각서 교환하고 30년간 벌목과 조림을 통한 화력발전소 건설과 우드펠릿 생산에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펠릿은 제2의 대체연료 에너지로 불리며 나무를 잘게 가루로 만든 뒤 달배필터 크기로 응축시켜 열량을 높인 것을 의미한다.

지난 2015년 5월 설립된 PT.inc는 인도네시아 진출 희망 기업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인도네시아 국민정서 이해. 정보수집, 인적 네트워크 구성, 이슬람 문화포용 관련 법령연구·주민과의 마찰을 해소함으로 더욱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할수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효찬 PT.inc 대표는 "지난 8월 14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30년간 벌목을 통한 조림사업과 술라웨시에 지진피해를 입은 서민들에게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공약 사업인 서민주택 100만호를 짓는 사업에 동참해 우선적으로 1만호를 짓는 것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PT.inc는 술라웨시 지역주민을 95% 고용하는 조건으로 이 계약을 성사시켰다. 총 투자금액은 대략 1조 5000억에서 1조 9000억 루피아로,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1200억원에서 1400억원 규모다.

김 대표는 “엄청난 산림 자원이 있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에 아직 어느 기업도 해내지 못한 것을 저희 PT.inc가 해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이 계약을 성사시키기까지 저희 회사가 있는 자카르타에서 남동 술라웨시까지 비행기로 3시간 30분이라는 거리를 80번 왕복하면서 술라웨시 160명의 각 지역 면장들을 찾아가 한분 한분 설득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벌목사업을 통해 생산할 수 있는 우드펠릿은 연간 45만톤으로 한화로 1,500억원에 해당한다"며 "생산된 우드펠릿을 국내 화력발전소와 일본, 중국 등지에도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 산림청과 긴밀히 협조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고, 국내 기업들과의 투자 진행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한국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 좋은 호응을 얻고 있지만, 진출에 비해 성과는 중국이나 일본에 뒤떨어져 있다”며 “저희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함으로써 항후 중견기업과 대기업들이 꼭 들어와서 인도네시아에 좋은 이미지로 남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동남 술라웨스시 정부 관계자들은 PT.INC처럼 현지주민 고용을 약속하는 기업이라면 사업 협력자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루스반드리요 남동 술라웨시 산림청장은 "정부와 민간기업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일자리를 창출해 준 PT.inc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의 일자리를 창출해줄 수 있고, 지역주민과의 협력 사업이 진행된다면 남동 술라웨시 주정부에서는 다른 기업도 언제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고 피력했다.

하르민 람바 대외협력국장은 "PT. inc는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든 규정이나 진행 방향을 실제적으로 모두 충족을 시킨 회사"라며 "우리 지역에 들어오는 향후 투자기업도 모든 조건을 충족시킨다면 얼마든지 받아들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투자 기업들이 남동 술라웨시 지역에 들어올 수 있도록 모든 절차를 간소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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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문학회, 제10회 산림문학상·2023년 산림문학신인상 시상식 및 2024 정기총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는 지난 1월 29일(월) 오후 2시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제10회 산림문학상 및 산림문학신인상' 시상식을 1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운문부 수상자는 유회숙 시인으로 <산림문학> 통권 50호에 게재된 시 '여름 보고서'가 수상작이 되었으며, 산문부 수상자는 이종삼 수필가로 <산림문학> 통권 48호 수필 '마음 그릇'이 수상작이다. 유회숙 시인은 수상소감을 통해 "시(詩) 앞에서는 공손해지고 두려운 게 사실"이라며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삼 수필가는 "글쓰기를 너무 게을리한 것에 대한 경책이요 격려로 받아들인다"며 "더 열심히 하여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산림문학상은 <산림문학> 지를 통해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작품의 주제로 하여 국민의 정서녹화에 크게 공헌한 문학작품을 시상함으로써 작가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우리나라 녹색문학 창달에 기여하는 산림문화와 녹색정신의 공감대와 실천의지를 널리 확산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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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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