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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정립 위한 중간보고회 개최

적정임금과 적정 노동시간 적용 위한 교섭구조 연구
원·하청간 임금 격차 해소방안·표준모델 개발 논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정립을 위한 중간보고회(이하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연구용역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노사민정의 의견을 듣는 자리다.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은 현 정부의 일자리 창출사업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광주형 일자리의 핵심과제의 구체화 및 표준모델 개발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연구원인 워크인연구소 이문호 소장은 연구용역 중간발표를 통해 빛그린산단의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 ‘대안적 임금체계 설계’, ‘적정임금과 적정 노동시간 적용을 위한 교섭구조’, ‘원하청간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적 대화체계’, ‘사업장내 의견조정을 위한 대안적 협의체계 및 협의기구 도입 방안’ 등을 설명한다.

이어, 이문호 워크인연구소 소장을 좌장으로 윤상용 조선대 경제학과 교수, 윤영현 광주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신명근 광주광역시 노동센터장, 이춘희 광주YWCA 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이 참여하는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가 노사민정 상생과 협력을 통한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정립하고,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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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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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고 앞둔 '인천 건축왕' 변호인, 재판부 기피신청…'여론 재판' 지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인천에서 수백억원대 전세금 반환을 못하면서 전세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소위 인천 건축왕 사건이 선고를 앞두고 있다. 수백억대 전세 사기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남헌기(63) 씨 등 피고인 10명의 재판을 진행한 인천지방법원 형사1단독(재판장 오기두 부장판사)은 지난 1월 17일 결심공판에서 2월 7일로 선고기일을 지정했다. 이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주범으로 지목된 남 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하는 등 사기 사건에서 처해질 수 있는 가장 높은 형을 재판부에 구했다. 다른 구속 피고인들도 징역 10년, 심지어 단순 가담자에게도 징역 7년 등 예상을 뛰어넘는 형을 재판부에 구했다. 이런 가운데 시민단체인 '사법적폐청산연대'가 3일 논평을 통해 인천 건축왕 사건은 빌라를 대상으로 한 갭투자 사기사건과는 다르다면서 법리에 기초한 공정한 재판을 촉구했다. 단체는 이날 논평을 통해 검찰 구형을 소개한 후 "정상적이지 않다"면서 "또 이 같은 검찰 구형이 피고인들이 행한 그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맞는지는 강한 의문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단체는 이어 피고인측 변호인이 신청한 재판장 기피신청 사실을 전했다. 피고인이 재판장을 불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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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신당 '새진보연합' 공식 출범…"민주진보 큰 승리 위한 연합정치의 근거지 되겠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가 주도하는 '새진보연합'이 3일 출범했다. 기본소득당·열린민주당·사회민주당(준)으로 구성된 새진보연합은 2월 3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의 개회사로 시작해 출범 경과 보고, 정당 이미지(PI; Party identity) 공개, 비전 발표 및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개회사에서 용혜인 상임대표는 "대한민국의 복합적 위기에도 윤석열 정권은 국가전략 없이 오직 김건희 여사 지키기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제3지대 정치마저 국민께 실망을 드린다"고 말했다. 용 상임대표는 "무임승차 등 무책임한 정책에 개혁의 탈만 씌우고 있다"고 지적하며 "민주당만으로 윤석열 정권의 퇴행을 이겨낼 수 없고, 지금의 정의당으로는 이준석·이낙연 제3지대를 이겨낼 수 없다"고 말했다. 용 상임대표는 이어 "국민 속으로 자리잡을 유능한 진보정당이 필요하다"며 "새진보연합이 민주진보진영의 분열을 봉합하고 더 큰 승리로 나아가게 할 연합정치의 근거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용 상임대표는 그러면서 "새진보정책, 새진보후보, 새진보당원으로 22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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