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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성리더 해외연수 사전설명회 실시

전국 86개 여성친화도시 중 최초 추진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난 8일 전남 강진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연수 참가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강진! 여성리더 역량강화 해외연수’사전교육 및 설명회가 열렸다. 강진여성친화군민참여단에서 주관하고 강진군이 후원한 이 날의 자리는 여성리더의 양성평등 의식증진과 안전, 돌봄 등의 실천사업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14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해외연수는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강진군 여성리더의 사회적 참여를 향상시키고자 전국최초로 추진되는 것으로, 여성정책의 발굴 및 실현을 도모하고 국제적인 사고와 안목을 가지고 여성정책과 문화와의 차이점을 발굴하여 우리 실정에 접목하고자 시도되는 것이다.

참가자는 강진관내 여성단체, 여성동아리, 군민참여단에서 선정된 여성 리더들로 오는 14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우수 여성친화 사례 기관을 방문하게 된다.

일본 내에서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챌린지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는 오사카 시립남녀공동참여센터와 고령자 고용촉진 활성화를 추진 중인 니시노미야 고령자사업단을 방문한다. 시설을 견학하고 일과 가정이 공존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윤순옥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여성리더 해외연수를 통해 지역사회에 맞는 좋은 사례들을 발굴하여 우리 실정에 접목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진군과 협력하여 지속적이고 실효성이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앞으로도 여성리더 해외연수뿐만 아니라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정책에 앞장서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공존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우의도 돈독히 하시고 우수사례도 많이 벤치마킹 하시면서 좋은 추억도 만들어 안전하고 즐겁게 잘 다녀오시라”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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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화 수필가, 다섯 번째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꽃은 모든 생명 가진 것들의 원형이다. 자연이고 인공이다. 인간이 갖고자 하는 사랑이며 위로며 성찰이다."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제1회 김만중문학상을 수상한 송명화 수필가가 최근 수필들을 묶어 다섯 번째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를 에세이문예사를 통해 출간했다. 권대근 평론가(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문학성 높은 수필을 쓰는 작가이며, 수필창작이론서를 낸 학자인 송명화 수필가의 수필은 인식을 통한 수필 쓰기가 창작의 바탕을 이루어서 작가의식이 투철하면서도, 문학적 장치를 세련되게 사용하여 연상과 상상을 통한 감동의 고지로 독자를 이끈다"며 "교과서 수필로도 추천하는 까닭이다"라고 말했다. 송명화 수필가는 이번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에서 꽃이 상징하는 것을 읽어내는 기회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삶과 사람과 사회와 생명과 환경에 대해 새로운 사유의 세계로 들어섬과 동시에 독자는 동참과 치유라는 멋진 체험을 하게 유도하고 있다. 송명화 수필가는 경남 남해 출신으로 현재 (사)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회장, 계간 에세이문예 주간으로 활동하며 부산교대육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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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 군산시와 재난 예방·대응 업무협약 체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재난·재해 대비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효율적인 복구를 위한 협력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후 위기로 재난·재해가 일상화됨에 따라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대응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민·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재해구호 활동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날이 갈수록 그 위협이 커지는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군산지역 내 효과적인 재난 예방·구호 활동을 위해 군산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지난해 군산 지역에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응급구호키트 1백세트, 생수 1천병, 컵라면 등 구호물품 3천1백여개를 지원한 바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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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북핵수석대표, 서울서 만나 "北 도발 규탄…대북대응 공조" 강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일 북핵수석대표가 서울에서 만나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해 규탄하고, 역내 긴장감을 조성하는 행위에 대해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참석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나마즈 히로유키(鯰博行)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17일 오후 한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북한이 연초부터 서해 포병사격,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전쟁시 대한민국 완전 점령’을 포함하는 헌법 개정을 예고하는 등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무모한 언행을 계속하고 있는 것을 규탄했다. 이어 양측은 "긴장고조의 원인을 호도하며 전쟁을 위협하는 북한의 공세적 언행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러한 행위는 한미일 안보협력만을 강화시킬 뿐이며, 양측은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는 북한의 행동에 긴밀히 공조하며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에 대해서도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데 대해 국제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측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방러를 포함한 최근 러북관계 동향과 평가를 공유하고, 러시아가 스스로 밝힌 것처럼 러북 교류·협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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