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9 (금)

  • 구름조금동두천 14.6℃
  • 맑음강릉 16.6℃
  • 연무서울 14.3℃
  • 구름많음대전 14.2℃
  • 구름조금대구 15.2℃
  • 구름조금울산 16.8℃
  • 연무광주 15.0℃
  • 맑음부산 16.5℃
  • 구름조금고창 13.8℃
  • 구름많음제주 15.8℃
  • 맑음강화 13.8℃
  • 구름많음보은 13.4℃
  • 구름많음금산 13.0℃
  • 구름조금강진군 14.8℃
  • 구름조금경주시 16.2℃
  • 구름조금거제 15.9℃
기상청 제공

기억과 진실을 찾는 추리극, 연극 '템프파일(Temp File)'

극단 민예 45주년 154회 정기공연 작품…긴장감 넘치는 심리드라마 기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기억과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연극 '템프파일'(극본 김숙종, 연출 김성환)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대학로 스카이시어터 2관에서 막을 올린다.

극단 민예 45주년 154회 정기공연인 이 작품은 하나의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한다.

연극 '템프파일'은 기억상실증 환자로 위장한 범죄자와 그 진실을 파악하려는 형사들의 긴장감 넘치는 심리드라마이다.

우리의 뇌는 짧은 시간에 엄청난 정보를 받아서 분류하고 저장한다. 그래서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되거나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들은 버려버린다.

하지만 그 잊혀진 기억은 한 사람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아 버릴 수 있다. 가족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자와 자식을 살리기 위해 진실을 은폐할 수밖에 없는 두 인간의 싸움이 무대에서 펼쳐진다.

재계서열 10위 하나그룹 회장의 사채는 코에 구멍이 뚫려 있었고 목에 북이 매어 있어서 마치 조리돌림을 당한 듯 처참한 상태로 시청 앞 광장에 버려졌다.

유력한 용의자로 60대 절름발이 택시기사인 오한구(이달영)가 지목된다. 오한구는 하나그룹 회장에게 명예회손, 공갈, 사기에 접근 금지명령까지 받은 인물이다. 게다가 사채가 옮겨졌을 시간에 시청 근처의 CCTV에 찍히기까지 했다.

그러나 오한구는 전 국민이 알고 있는 기억상실증(어제를 기억하지 못하는)환자다. 그는 아내와 딸이 교통사고를 당했던 15년 전에서 기억이 멈춘 상태다.

사건을 맡은 종로경찰서 신팀장은 오한구가 범인이라고 확신하고 있지만, 최철민 형사는 오한구가 이용당했다고 생각한다. 최철민은 힘없고 순박한 사람이 희생자가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묵과 할 수 없다며 오한구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정신과의사이자 아내인 김수정에게 도움을 청한다. 김수정 또한 오한구를 돕기 위해 정신감정을 시작한다.

한편 15년 전 아내와 딸이 죽었던 교통사고 시점에서 기억이 멈춘 오한구는 반복적으로 교통사고 당시를 이야기하며 최철민과 김수정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오한구의 15년 전 사건을 조사하려는 최철민과 빨리 하나그룹 사건을 해결하려는 신반장과의 갈등이 점점 고조되어 가고, 15년 전의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숨겨졌던 진실이 하나씩 밝혀진다.

연극 '템프파일'은 컴퓨터를 끄면 지워지는 임시파일을 가리킨다. 극중 형사들은 기억상실증에 걸린 오한구를 템프파일에 빗댄다. 복잡한 사건 속에서 기억과 진실을 찾는다. 긴장감 있는 추리과정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극단 민예는 1973년 5월 3일 연극을 통한 인간성 회복과 민족 전통예술의 현대적 조화를 목표로 창단하여 한국 연극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였다.

전통극적인 요소들을 발굴하여 현대적으로 수용하고 재창조하는데 꾸준한 노력을 해왔으며 그 노력이 결실을 맺어 한국연극사 및 예술사에 큰 획을 긋는 작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8년 현재 창단 45주년을 맞이하는 극단 민예는 창단 정신을 바탕으로 전 단원이 타악, 판소리, 탈춤, 한국무용 등 전통예능과 더불어 현대무용, 재즈, 댄스 등을 훈련하여 동시대성을 가지고 우리 연극 찾기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만들어 가고 있다.

민속, 설화 등의 전통적인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는 무대로 유명한 이들이 꾸미는 긴장감 넘치는 심리드라마, 연극 ‘템프파일’은 11월 4일까지 평일 8시, 토 3시/ 7시, 일 5시에 만날 수 있다.

이달형, 홍주환, 이동환, 김준형, 연설하 등이 열연을 펼치고, 안보영이 가야금을 연주한다.

i24@daum.net
광주세계수영조직위-NHN티켓링크·제일F&S, 입장권 및 공식상품화 부문 후원 협약 체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 ‘조직위’)가 은행(광주은행), 통신(KT) 부문에 이어 입장권 및 공식상품화 부문 후원 협약을 맺는다. 조직위와 ㈜NHN티켓링크·제일F&S㈜는 31일 조직위 3층 회의실에서 조영택 사무총장, 양주일 ㈜NHN티켓링크 대표이사와 김영기 제일F&S㈜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입장권 및 상품화 부문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NHN티켓링크는 국내 대표 티켓판매 대행 전문 기업으로서 입장권 판매 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입장권 판매에 나선다. 또한, 프로 스포츠 공식 라이선스 전문기업 제일F&S㈜는 ▲마스코트 인형 ▲여행용 세트 ▲피규어 등 완구류 총 7개 품목군 50여 종의 대회 공식 상품을 제작해 내년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주일 ㈜NHN티켓링크 대표이사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최고 IT기술과 티켓 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람객들이 입장권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김영기 제일F&S㈜ 대표이사는 “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대회 기념품 제


포토리뷰


국회도서관, '국회기록과 입법으로 본 대입제도의 변천' 관련 기록물 공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회도서관이 9일 우리나라 대입제도 변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국회기록물을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http://archives.nanet.go.kr)에 공개했다. 국회도서관에 따르면 대입제도는 해방 이후 1980년까지 법적 근거 없이 시행됐다. 1969년 이전에는 대학별로 시험이 치러졌으나 그 과정에서 입학부정 비리와 무자격 입학 등의 부조리가 발생했다. 이에 대입지원 자격을 관리하는 대입예비고사와 본고사를 실시하게 된다. 그러나 본고사가 중등교육을 교란시키고 사교육을 육성한다는 사회적 비판이 일어나게 되자 '교육법'에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1981년 대입학력고사를 시행하게 된다. 대입학력고사에 이어 1994학년도에 처음 시행되었던 수능은 '교육법 시행령'에 명시됐다. 도입 초기에는 국립교육평가원에서 시험을 주관해 왔으나 현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기록물은 이러한 대입제도와 관련된 국회의 입법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국회회의록, 의안문서, 정책자료 등 국회기록물 총 145건이다. 주요 기록물로는 '교육법중개정법률안' ‘국가보

文대통령, 경제부총리에 홍남기-靑 정책실장 김수현…'경제 투톱' 교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하고 청와대 정책실장에는 김수현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을 임명하는 등 경제 투톱을 동시에 교체를 단행했다. 국회 예산심사 도중 이례적인 경제 투톱 교체로 야당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국무조정실장에 노형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을, 차관급인 청와대 사회수석에 김연명 중앙대 교수 등 장관급 3명 차관급 1명을 교체하는 내각 인선안을 발표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내정자는 춘천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샐포드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 기획예산처 장관 비서관과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실 정책보좌관, 기획비서관 등을 거쳐 박근혜정부 때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을 역임한 뒤 문재인정부 첫 국무조정실장으로 발탁됐다.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은 서울대학교 도시공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대통령비서실 국민경제비서관사회정책비서관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으로 재임 중에 이번에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