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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코리아세일페스타 서울 곳곳에서 열려

서울 강남 등 주요권역서 풍성한 거리 이벤트
행사기간 전통시장과 중소기업 등 상생의 장터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정부와 기업이 협업하는 대규모 세일행사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가 28일부터 10월7일까지 대한민국 전역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는 물론 대형 유통채널과 전통시장·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다채로운 상생협력 행사 등이 열린다.

소비진작과 내수활성화 유도를 위해 지난 2015년에 시작된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는 지난 2016년 이후 쇼핑·관광·문화·축제 등을 통합한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KSF)’로 확대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그동안 KSF는 소비진작과 내수활성화에 기여했으나 행사인지도와 만족도 개선을 위한 이벤트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있었다. 이에 올해는 서울 주요권역에서 쇼핑, 트렌드, 체험, 젊음, 패션을 주제로 각각 이벤트를 진행, 부대행사에서 핵심 할인품목도 소개한다.

또한 전국의 KSF 참여 매장과 광고물 등에 숨어 있는 ‘코리아세일페스타 뱃지’를 모으는 ‘FESTA GO’ 이벤트도 행사 기간내 진행하는데, 스마트폰으로 매장이나 광고물 등에 노출된 QR코드를 찍어서 획득하면 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KSF 기간동안 대·중소 유통기업 간 상생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생 프로젝트와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 판매전, 프랜차이즈 상생 할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수도권 내 대규모점포와 인접해 있는 9개 전통시장에서는 경품행사와 전통시장 홍보관, 지역주민 소통행사 등 상생협력 행사를 마련한다.

남대문시장 등에서는 온누리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남성사계시장과 구리전통시장은 대규모점포와의 공동 경품행사, 서울 구로시장의 인근 백화점 등 3개 대규모점포는 전통시장 홍보관을 운영해 전통시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5대 백화점 등 집객효과가 높은 전국 17개 매장 이벤트장에서는 우수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 등 총 470여개 업체가 참여한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할인전이 열린다. 행사에는 체형교정의자, 칫솔살균기 등 리빙·패션잡화 등이 최대 30% 할인가로 선보인다.

이 밖에 가맹사업 업계도 40여개 가맹본부와 소상공인인 가맹점이 함께 할인전과 문화공연과 연계한 상생협력 할인행사를 개최하는데, 가맹사업 업계는 KSF 기간동안 전국 가맹점에서 치킨과 버거, 커피 등을 할인한다.

또한 서울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서 특별 할인전과 라디오 공개방송, 버스킹 공연, 케이팝 댄스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예정돼있다.

특히 27일 오후 7시에는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케이팝 전야제를 개최해 KSF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높인다.


joseph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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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은 너무 많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 발언 파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가 16일 공식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의 최근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 사퇴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을 두고 "장애인을 너무 많이 할당해서 문제", "배려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피해 의식으로 똘똘 뭉쳤다" 등 장애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의 진행자 역시 "김예지는 장애인인 것을 천운으로 알아야 한다", "뭐만 잘못하면 여자라서 당했다고 하냐"와 같은 발언을 이어갔으나, 박 대변인은 이를 제지하지 않고 오히려 혐오성 발언의 흐름에 동조했다는 점에서 더 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논평에서 "장애를 이유로 특정 정치인의 정당성을 문제 삼고,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공격 포인트로 삼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회 내 장애인 비례대표는 300명 중 3명(약 1%)에 불과하며, 여성 국회의원 비율 역시 20% 수준으로 여전히 성별 균형과는 거리가 먼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장애인·여성 할당제를 '과도한 특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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