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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IT

KT-경찰청, 치매환자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제 교육 시행

치매환자 및 보호자 대상, 실종예방정책 ‘지문 등 사전등록제’ 교육
전국 복지관, 치매안심센터에서 신청 받아 찾아가는 교육 시행
“지문 등 사전등록제 등록률 향상 기대, 치매 국가책임제 지원 노력할 것”

(미래일보=이승혁 기자) KT는 경찰청과 함께 올해 9월부터 치매 노인의 실종예방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지문 등 사전등록제’ 교육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KT는 전현직 임직원으로 구성된 ‘KT IT서포터즈’를 통해 매년 소외계층 대상 정보화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KT IT서포터즈가 전국 복지관·문화센터(270개소)와 치매안심센터(256개소)에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 소개와 사전등록 방법을 안내하고 ‘안전드림’ 앱을 설치해 직접 사전등록 하는 방법을 전파할 예정이다.

경찰청에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아동이나 치매환자가 길을 잃었을 경우에 대비해 경찰 시스템에 지문, 사진 등 정보를 미리 등록해 놓고 실종 발생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찾아 주는 제도다.

경찰청은 치매 노인 실종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고, 예기치 않게 다가오므로 평소에 보호자는 경각심을 갖고 예방책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사전등록이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했다. 또 이번 협업을 통해 초기치매 환자 및 가족들에게 ‘지문 등 사전등록제’가 널리 알려지고, 실종 예방을 위해 안전드림 앱을 통한 보호자의 직접등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사회공헌기업이나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공동체 치안’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이날 경기도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치매 극복 선도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대국민 치매인식개선 및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5월 중앙치매센터와 치매 인식개선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을 맺고 전국 47개소 치매안심센터에서 ICT를 적용한 뇌활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T의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는 “이번 경찰청과의 협업으로 ‘지문 등 사전등록제’ 이용자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치매극복 선도기업으로서 치매 국가책임제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KT IT 서포터즈를 통한 민·관을 아우르는 다양한 협력추진으로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가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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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계간 <문학에스프리> 문학상·작가상·작품상·신인상 시상식 성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25년 12월 5일 저녁,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이 문학의 향기로 가득 찼다. 계간 <문학에스프리>(발행인·시인 박세희)가 주최하고 도서출판 등대지기가 주관한 '제3회 문학에스프리 문학상·작가상·작품상·신인상 시상식 및 송년 문학의 밤'이 각계 문인과 축하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종대 시인(문학에스프리 작가회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문학과 예술의 깊은 교류가 이어진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한국문학이 어떤 고민을 거듭했고 어떤 성취를 이뤄냈는지 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초겨울의 차가운 바람과 달리, 행사장은 오랜 창작의 길을 걸어온 문인들과 신예 작가들의 열정으로 따뜻했다. 정면 무대에는 "문학은 시대를 밝히는 등불"이라는 문구가 걸렸고, 문단 원로와 신진이 함께 어우러진 축하의 장이 이어졌다. "문학은 인간의 존엄을 회복시키는 힘" 이날 축사에 나선 다산 정약용 연구의 권위자이자 인문정신의 상징적 존재인 박석무 우석대 석좌교수는 문학의 본질적 사명과 시대적 역할을 다시 일깨웠다. 박 교수는 먼저 "문학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인간다움의 마지막 보루"라고 강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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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의원, "경기남부광역철도, 수지구민들과 조기 확정 반드시 이룰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시병)은 6일 수지연대가 주관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조기확정 촉구 걷기대회'에 참여해 "지난 총선 때 수지구민들께 약속드렸던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이미 타당성과 경제성이 충분히 객관적으로 검증된 만큼 조기 확정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며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네트워크, 수단을 다 동원해 반드시 착공되게끔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6일 부 의원은 수지연대 회원 등 200여명과 함께 신봉동·성복동 일대 3.1km를 걸으며 주민들과 수지구 교통복지, 용인-서울고속도로(용서고속도로) 정체 해소 방안을 비롯해 지역 교통 현안 전반에 대한 주민 의견을 꼼꼼히 들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한 수지 주민은 "출퇴근길마다 꽉 막히는 도로를 지날 때마다 '언제쯤 전철을 탈 수 있을까' 하는 마음뿐"이라며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설치되면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꼭 착공까지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호소했다. 부 의원은 "주민의 말씀이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절박한 호소로 들린다"라며 "주민들의 간절함을 국토교통부와 전하고 끊임없이 설득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멈추지 않고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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