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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군대 식탁에 광어·팝콘형치킨·탕수육 오른다.

장병 1인 식비 144원 인상…메뉴에 장병선호도 적극 반영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군대 급식이 신세대 장병들의 기호에 맞게 향상된다.

 

국방부는 신세대 장병들의 기호를 반영해 맛과 질이 향상되고 위생이 강화될 수 있도록 올해 군 급식을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방부는 2016년 장병 1인당 1일 기본급식비를 전년대비 144원 증가한 7,334원으로 인상했다. 인상된 급식비를 장병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급식 메뉴 확대 및 질 향상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군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던 장병 선호도 조사를 처음으로 외부 전문조사기관에 위탁해 신세대 장병들의 급식품목별 선호를 보다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그 결과를 2016년 군 급식편성에 적극 반영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급식메뉴의 다양화를 위해 광어, 팝콘형 치킨, 탕수육 등 장병 선호품목을 신규로 급식키로 했다.광어는 연 2회(1회 80g), 팝콘형 치킨과 탕수육은 각각 연 4회(1회 100g) 제공한다. 
 

또한 장병 급식만족도 향상을 위해 육류, 생선류 등 급식 질 개선 품목의 급식량도 늘었다. 순살 닭고기(연 8 → 10.6kg), 한우갈비(1회 150g, 연 3 → 4회), 삼계탕(1회 500g, 연 3 → 4회), 오리고기(1회 150g, 연 12 → 16회), 한우고기(연 7.3 → 7.7kg), 계란(월 21 → 23개), 순살 새우(1회 70g, 연 3 → 7회), 세 멸치(연 427 → 694g), 고등어(1회 80g, 월 2 → 3회), 낙지(1회 80g, 연 5 → 6회), 전복(1회 15g, 연 3회 → 1회 20g, 연 4회) 등이다.

 

장병건강 증진을 위해 오이, 호박, 버섯. 감자 등 모든 채소의 급식량도 2015년보다 10%씩 늘어난다.

 

후식품목 중에서는 국내 과일농가 지원, 장병건강 증진을 위해 가공식품인 주스류를 감량하고 신선한 국산 제철과일의 급식 횟수가 증가됐다.

 

국방부는 그동안 군인공제회와의 수의계약으로 조달했던 두부와 콩나물을 공개 경쟁계약으로 전환, 급식예산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시키기로 했다.

 

격오지, 전방, 소규모 취사장까지 민간조리원 채용을 확대, 올해 46명을 신규 채용하며 2020년까지 50인 이상 취사장에 100% 충원(2,208명)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2015년부터 시행한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를 2016년에도 계속 시행하고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식품 조달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장병들의 급식 만족도 향상 및 급식 질 개선을 위해 급식비 인상은 물론, 취사기구 현대화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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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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