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0 (토)

  • 흐림동두천 3.5℃
  • 흐림강릉 2.9℃
  • 서울 4.8℃
  • 대전 4.4℃
  • 대구 6.5℃
  • 울산 6.9℃
  • 광주 6.7℃
  • 부산 7.5℃
  • 흐림고창 6.8℃
  • 제주 11.7℃
  • 흐림강화 3.7℃
  • 흐림보은 4.7℃
  • 흐림금산 3.6℃
  • 흐림강진군 7.2℃
  • 흐림경주시 7.1℃
  • 흐림거제 7.8℃
기상청 제공

한국소비자원 안전모니터발대식·워크숍 진행

소비생활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수집 실태 조사

(음성=미래일보) 정정환 기자 =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018년 소비자안전모니터 발대식 및 워크숍'을 지난 26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본원 3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희숙 원장과 손성락 소비자안전센터소장, 박정용 국장을 비롯, 전국에서 모니터 요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재희 위정보팀장의 진행으로 열렸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공모를 거쳐 지난 6월 7일자로 부임한 이희숙(62)원장은 격려사를 통해서 “전국적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국제적으로 관심이 많으며 중요한 임무인 소비자안전 모니터로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면서 “모니터로서 막중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소비자원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우수모니터 상장 및 위촉장수여 식이 있었다. 이날 순서에 따라 소비자안전 모니터(한재원 충북대소비자학과 재학생)가 선서를 선창하고 다른 참가들은 후창을 했으며, 선서식을 마친 후 단체기념 사진촬영을 했다.

충북 음성군 본원에 참석한 2018년 소비자안전 모니터 대상자들은 서울을 비롯해 강원, 광주, 전주,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각처에서 다양한 직업과 연령층(20대~70대)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안전 모니터로서의 열정과 의지를 보였다. 개회식 사회를 맡은 최재희 팀장은 전반적인 회의일정 안내와 참석자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있었으며 행사가 마무되는 순간까지 안내와 함께 진행을 맡았다,

주요 행사내용을 살펴보면 소비자안전센터 손성락 소장의 환영사 및 소비자안전센타 소개에 소비자원 소개 동영상 시청이 있었다. 이어서 실무교육 내용으로 위해정보팀 김채영 조사관 의 ‘소비자안전 모니터 운영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있었으며, 위해정보팀 나응수 대리의 위해정보 주요활용사례 및 신고 시스템 등 실무에 중요한 내용들이었다.

아울러 지난해 활동했던 우수모니터 사례 발표에 이어서 3개 팀으로 구성해 ‘효율적인 위해정보신고 및 소비자안전정보 확산 방안에 대한 분임토의가 심도 있게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현장 체험 교육이 이뤄졌다. 이렇게 워크숍을 마치고 모니터들은 이구동성으로 유익한 실무 교육이었다고 한다. 또한 이런 워크숍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으며 작별하게 돼 아쉽다는 표정을 짓는 모니터들도 많았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안전모니터가 하는 일은 소비생활 현장의 생생한 위해정보를 수집하여 동향 분석 및 실태조사, 소비자정보제공 등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소비자 안전 문화 조성 및 안전정보 확산 도모를 하는 일이다. 위해정보 신고는 안전 모니터뿐만 아니라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안전 모니터는 좀 더 적극적이고,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는 것일 뿐이다.
한국소비자원의 역사를 살펴보면 1980년대 경제규모가 확대되면서 기업에 비해 상대적 약자인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소비자보호법이 제정되었다. 하지만 소비자피해를 공정·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전담기관이 없어 소비자는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정부는 1986년 12월 31일 소비자보호법을 개정하여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설립 근거를 마련했고, 1987년 한국소비자보호원을 개원했다. 이후 2007년 3월 28일 소비자보호법에 의해 '한국소비자원'으로 기관명이 변경되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신뢰와 소통, 미래지향이라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권익증진을 추진하는 소비자전문기관이다. 또한 국가 소비자정책기본계획에 적극 부응하여 안전한 소비환경과 소비자 친화적 거래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역량을 강화하여 국민의 소비생활향상과 국민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jhj0077@hanmail.net

배너
제8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특별 부문 '아동가족뮤지컬상'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최초 수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이 '제8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특별 부문 '아동가족뮤지컬상'을 최초로 수상했다. '한국 뮤지컬 어워즈'는 한국 공연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공연된 뮤지컬 시장을 결산하고 분석해 뮤지컬의 미래를 준비하는 동시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수상 부문에 최초로 특별 부문 '아동가족뮤지컬상'이 신설됐다. 뮤지컬 시장에서 아동가족 부문의 비중이 확대된 만큼 관객 저변 확대에 기여한 바를 인정해 수상에 의미를 더한다. 아동가족뮤지컬의 수가 많아져 쟁쟁한 후보작품들이 경쟁한 가운데 중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이 최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아동가족특별상 시상을 진행한 고희경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장은 "그동안 뮤지컬 시장에서 아동가족뮤지컬이 양적으로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성장하면서 뮤지컬 관객 저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아동가족뮤지컬을 조명하고 시상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시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 뮤지컬 어워즈의 후보추천위원회는 1차, 2차에 걸쳐 작품성, 흥행성, 창작성을 고려해 최종 후보 4편을 선정했다. 수상작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전국재해구호협회, 군산시와 재난 예방·대응 업무협약 체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재난·재해 대비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효율적인 복구를 위한 협력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후 위기로 재난·재해가 일상화됨에 따라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대응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민·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재해구호 활동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날이 갈수록 그 위협이 커지는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군산지역 내 효과적인 재난 예방·구호 활동을 위해 군산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지난해 군산 지역에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응급구호키트 1백세트, 생수 1천병, 컵라면 등 구호물품 3천1백여개를 지원한 바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

정치

더보기
한·일 북핵수석대표, 서울서 만나 "北 도발 규탄…대북대응 공조" 강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일 북핵수석대표가 서울에서 만나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해 규탄하고, 역내 긴장감을 조성하는 행위에 대해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참석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나마즈 히로유키(鯰博行)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17일 오후 한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북한이 연초부터 서해 포병사격,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전쟁시 대한민국 완전 점령’을 포함하는 헌법 개정을 예고하는 등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무모한 언행을 계속하고 있는 것을 규탄했다. 이어 양측은 "긴장고조의 원인을 호도하며 전쟁을 위협하는 북한의 공세적 언행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러한 행위는 한미일 안보협력만을 강화시킬 뿐이며, 양측은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는 북한의 행동에 긴밀히 공조하며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에 대해서도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데 대해 국제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측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방러를 포함한 최근 러북관계 동향과 평가를 공유하고, 러시아가 스스로 밝힌 것처럼 러북 교류·협력이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