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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SK-헬로비전 인수, 정부 '사안의 심각성' 고려해야"

“5G 집중투자, 2017년 모든 준비 마칠 것…인터넷은행, 금융혁신 아이콘 될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황창규 KT 회장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과 관련해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황 회장은 4일 오후  KT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기자들과 만나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와 합병은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가 이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통해 나름의 경쟁력을 높여가려 한다”고 말했다.


KT는 그동안 경쟁제한이 발생하는 기업 간 인수합병의 경우에는 이를 불허하거나 강력한 인가조건을 부여해왔다며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은 경쟁제한성으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견지해왔다.

 

무선시장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유료방송 1위 사업자를 인수해 시장 지배력의 전이를 통해 방송 공공성을 훼손시킬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KT 등은 정부가 이번 인수합병을 궁극적으로 승인하지 말아야 하며, 이를 허가하더라도 강력한 조건을 부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황 회장은 앞으로 있을 주파수 경매에 대한 견해도 내놓았다. 그는 “정부가 안을 만들고 있다”며 “우리가 최고의 주파수를 할당 받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부터 시작하는 인터넷은행 사업에 대한 다짐도 나왔다. 황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인터넷뱅크 등 상당히 우리가 준비를 많이 했다”며 “금융의 형신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다음은 황창규 KT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오는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전시회인 'CES 2016' 현장에 간다고 들었다. 글로벌 무대에서 집중적으로 보고 싶은 것이아 만나고 싶은 것이 있는가.  

△ CES는 처음 간다. 지금까지는 항상 기조연설 등 짐을 안고 갔는데 이번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트랜드를 읽으려 한다. 미래를 준비하는 주요 임원들이 같이 간다.

 

그보다도 창조센터에 있는 우수 벤처들 지원해서 이들을 히든 챔피언을 만들기 위한 그런 활동들을 할 것이다. IT업계 리더들하고도 만남이 조성돼 있다. 성공한 벤처와의 만남도 가져서 KT가 이런 것도 네트워크와 이런 사업도 할 수 있구나라는 점을 보이고 싶다.

- 취임한지 2년이 다된 시점에서 그동안 돌아본 경영성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 가장 큰 성과는 우리 직원들이 2년간 1등 DNA를 갖췄다고 보는 것이다. KT가 국민 기업이라고 과거에 생각했지만 뼛속까지 전직원들이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게 아마 제일 큰 성과가 아닌가 싶다. 그것을 바탕으로 여러분들에게 보여주겠다. 기가인터넷 100만, UHD 40만은 이의 산물이고 시작에 불과할 정도라고 보면 된다. 내년에는 유무선 시장에 새로운 기술, 서비스 제품을 내놓을 것이다. 미래 성장 산업의 성과를 준비중이다.


- 통신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 대응할만한 KT의 경영 아젠다는.

△ 경쟁사에 비해서 준비하고 있는 것은 우리는 앞서 말했던 것이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것이다. 우리는 기가 인터넷망 구축에 4000억원 가까이 투자했다. 앞으로 4조5000억 정도 투자할 것이다.

 

1등 IT 국가에 가장 첨단에 있는 리더십을 받는데 많은 투자해 고용, 가치가 일어나도록 하고 있다. 경쟁사에 대해서 특별히 차별화된 것이 뭐냐고 하겠지만 경쟁사하고는 확실하게 차별화하고 있다. 올해는 결과나 방향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다. 좀 기대해줘도 좋지 않을까 싶다.

- 인터넷전문은행과 관련해 금년 6월 인가가 마치면 하반기부터 본격시작할 텐데 K뱅크를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 이미 1년 넘게 준비했고 전세계 인터넷뱅크를 분석을 마친 상태다. 인터넷뱅크의 기본적인 핵심 역량과 기술, 인프라 등 어느 기업과 비교해도 경쟁력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들이 갖고 있는 빅데이터, 그런 기술 외에도 혁신성을 주겠느냐 할 것이다.

 

일견에서 보기에 혁신성이 뭐가 있지 하겠지만 아마 인터넷뱅크가 4월달에 시작되고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사업을 할텐데, 그전까지 혁신성에 주안점을 두겠다. 이를 통해 인터넷뱅크, 대한민국 금융의 아이콘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하겠다.

- 5G의 KT 시험무대가 좋다고 했는데 평창올림픽과 관련해서 조금더 준비되고 있는 게 있는지.  

△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은 5G 기술의 시험무대가 아닌 본게임이다. 5G가 상용화되는 때는 2020년 되는 시점이다.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뒤졌던 한국 IT의 자존심을 찾겠다. 평창올림픽은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 국가에 영향력을 끼칠만한 일이기 때문에 분명히 5G에 걸맞는 인프라를 준비중이다.

 

지금은 KT만 쓰고 있는 기가LTE는 그때는 상용화돼 있을 것이다. 2018년에는 약 20기가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그쯤되면 올림픽을 즐기는데 이런 즐거움이 있었느냐 할 것이다. 이미 중국 일본 한국 대표간 통신회의가 있다. 마침 일본 하계올림픽, 중국 동계올림픽이 있기 때문에 3국간의 협력을 끌어내려고 하고 있다. 5G를 평창에서 하고 그 노하우를 중국과 일본이 쉐어를 하려 한다.

 

평창은 조용히 준비를 하고 있다. 2014년부터 팀을 가동하고 있다. 어느 시점이 되면 올해중에 평창올림픽에 대한 여러 기술 등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실감나도록 하겠다.

-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합병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가.

△ 인수합병 관련해서는 미래부·방통위·공정위에서 이 사안에 심각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해줄 것으로 믿는다. 우리들이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에서의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 나름 경쟁력을 높여가려 하고 있다.  

- 주파수 경매 관련해서, 재할당 대가 최대한 올려야 한다고 하는데.

△ 정부가 주파수경매안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정부가 만든 안에서 최고의 주파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과거 뼈저린 경험을 통해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

i24@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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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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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 논쟁 재점화… 李 대통령 발언 이후 역사학계·시민사회 엇갈린 반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동북아역사재단 업무보고 과정에서의 고대사 관련 발언을 계기로, 한국 사회에서 오랜 기간 금기처럼 다뤄져 온 고대사 논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대통령의 문제 제기를 두고 역사학계와 시민사회는 찬반으로 엇갈린 반응을 보이며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주류 역사학계 "유사역사 확산 우려" 일부 강단 역사학계와 관련 학술 단체들은 대통령의 발언이 자칫 '유사역사학'을 정당화하는 신호로 오해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들은 "역사 연구는 검증 가능한 사료에 기반해야 하며, 근거가 불분명한 문헌이나 신화를 역사로 받아들이는 것은 학문의 기본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환단고기' 논쟁과 관련해 "이미 학문적으로 위서 논란이 정리된 사안을 다시 공론장에 올리는 것은 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역사학자들은 대통령 발언 이후 온라인 공간에서 고대사 음모론이나 과장된 민족주의 담론이 확산되는 점을 문제 삼으며, 공적 발언의 무게를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시민사회·독립운동계 "문제 제기 자체를 봉쇄해선 안 돼" 반면 시민사회와 독립운동 관련 단체, 재야 사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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