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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 ‘그린카드 제도’ 기후변화총회서 우수정책 소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8일까지 한국관 내 그린카드 홍보부스도 운영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우리나라의 그린카드 제도가 전 세계 기후변화 리더들이 모이는 프랑스 파리에서 저탄소 소비생활을 이끌어가는 우수 정책사례로 소개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장 한국관에서 ‘2°C 목표달성을 위한 저탄소 생활습관을 위한 행동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축사에서 이번 총회를 위해 153개 당사국이 제출한 이산화탄소감축목표(INDC)는 지구온도상승을 2°C 이내 억제하기 위한 국제목표 달성에는 역부족이라며 산업계 에너지 부문의 에너지 절감 노력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의 생활 속 탄소절감의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국제사회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래권 UN 사무총장 기후변화 수석자문관이 기후변화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생활습관의 역할 및 중요성에 대한 기조연설을 하고 호주 멜버른 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지방자치단체국제교류협회(ICLEI)가 각각 지방정부, 중앙정부, 국제기구를 대표해 저탄소 생활습관 실천을 유도하는 우수 정책사례를 발표했다. 그린카드 제도는 한국의 대표사례로 소개됐다.

 

그린카드 제도는 생활 속 온실가스감축을 유도하는 제도의 혁신성, 폭넓은 시민 참여 및 타 국가로부터 높은 관심이 중점적으로 강조됐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에 친환경 포인트 기능을 탑재해 카드를 결제할 때 자동으로 친환경 포인트가 적립되게 하고 적립된 포인트를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해 이용자의 편의를 촉진한 점이 혁신성으로 소개됐다.

 

또한 카드 출시 이후 4년 만에 경제활동인구의 약 45%1000만 명이 그린카드를 발급받아 높은 시민 참여도를 유발했다.

 

최근 태국, 중국, 대만 등 해외에서도 그린카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높은 관심을 보이는 점이 집중 소개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1130일부터 오는 8일까지 행사장 내 한국관에서 그린카드 홍보부스를 설치해 당사국 및 시민사회를 대상으로 그린카드 제도에 대한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김용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사업본부장은 기후변화총회에 참석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그린카드 제도 및 우수성과를 널리 홍보해 글로벌 저탄소·친환경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pakje77@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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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문학회, '제14회 녹색문학상'에 이열 <느린 인간>·명은애 <벌목공에게 숲길을 묻다> 공동 선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주최하는 '제14회 녹색문학상' 수상작이 발표됐다. 산문 부문에서는 이열 작가의 사진에세이집 <느린 인간>이, 운문 부문에서는 명은애 시인의 시집 <벌목공에게 숲길을 묻다>가 각각 선정되며 공동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작품은 숲과 인간의 공존을 탐구하며,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9일(수) 오전 10시 30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며, 산림청 김인호 청장을 비롯해 산림 관계자와 문학인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녹색문학상은 숲사랑과 생명존중, 산림녹화와 환경보존의 가치를 주제로 한 문학 작품을 시상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된 상이다. 올해는 시·소설·수필·아동문학 등 199편의 응모작 중 196편이 예선을 통과했으며, 본심에는 장르별 6편이 올라왔다. 심사위원장 김홍신 소설가를 비롯한 곽주린, 오경자, 정두리, 허형만 등 5명의 본심위원은 숙독과 토론을 거쳐 두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김홍신 위원장(소설가)은 심사평에서 "녹색문학상은 단순히 뛰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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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안아드림 페스티벌’ 참여…소방관 응원 부스 운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상북도청 천년숲에서 열리는 '2025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에 참여해 ‘특명! 소방관을 응원하라’ 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주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안전체험 행사로,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부스에서 ▲소방관 OX 퀴즈 ▲소방관 긴급출동키트 꾸리기 ▲소방관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방관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활동은 희망브리지의 '국민 히어로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민 히어로즈는 월 2만원의 후원으로 소방관에게는 출동키트, 이재민에게는 구호키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소방관과 이재민을 응원하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경북도민과 함께 소방관을 응원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방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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