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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허건 감독 ‘메이 데이’ 충무로단편영화제 대상 수상

청소년 대상, 안양예고 최은솔 감독 ‘이사 가는 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7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영화촬영소 영화전시관에서 열린 젊은 영화인들을 위한 제5회 충무로단편영화제에서 '대상'에는 '삶의 압박감에서 벗어나 축제를 즐겨라'라는 주제로 작품화한 박지혜(청주대) 주연, 허건(경희대) 감독의 '메이 데이'가 차지했다.

 

또한 청소년-고등학생 부문 '청소년 대상'에는 '이사를 하면서 생기는 이웃간의 미담을 사회성 짙게 영상화한 최은솔(안양예술고등학교) 감독의 '이사 가는 날'이 선정됐다.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지영재(제천고등학교) 감독의 '비가 되고 싶습니다'와 반유진(서울영상고등학교) 감독의 '초행'이 선정됐다.

 

비경쟁 부문 'YI 대상'에는 '북한 위안부 정옥순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김호민(연극배우) 감독의 '지울 수 없는'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작품상에는 김영옥 감독의 '더 박스',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김정태(상명대학교)/문정미(동국대 영상문화원) 감독의 '푸어파이터'와 박지은(중앙대 첨담영상대학원)'마스터"가 선정됐다.

 

청년-대학생 부문 '청년 YI대상'에 강신규 감독의 'Aporia/논리적 난관, 최우수작품상에 조수진(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과) 감독의 '블랙아웃'이 선정됐으며 심사위원 특별상에 윤여창(건국대 졸업) 감독의 '하우스메이트와 임정배 감독의 '장례플래너'가 선정됐다.

한편 충무로단편 영화제는 '권위보다는 명예를, 실리보다는 칭찬과 격려를'이라는 슬로건으로 젊은 영화인들을 응원하고 한국영화의 미래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1년 출범했다.

 

칸느 영화제의 청년 단편 부문을 벤치마킹해 만들어진 충무로단편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인 김문옥 영화감독의 개회사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이며 영화감독의 축사, 김대우 답십리영화문화보존회 명예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YI픽쳐스 등 후원사와 공로 영화인에 대한 감사장 전달, 작고 영화인 추모 영상전 상영 및 출품작품 총심사평에 이어 부문별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집행위원장인 김문옥 영화감독은 개회사에서 "지난 2011년 제1회 충무로단편영화제를 한국영화의 메카인 충무로에서 개최했다""그동안 미약하고 열악한 상황에서도 젊은 영화인에게 칭찬과 격려의 장을 만들어 왔다"고 밝혔다.

 

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영화감독)은 격려사에서 "아이가 태어나 옹알이와 걸음마를 하면 부모가 탄성을 지르게 된다""오늘의 시상식이 씨앗이 돼 크게 성공하고 자랑스런 영화인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욱 답십리영화문회보존회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의 잠재능력을 이끌어내면 영화계가 더욱 발전할 것 같다"면서 "얼만큼 힘든 것을 겪고 끝까지 가느냐 지구력과 연속성이 있어야 성공이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서 열 명의 심사위원단(허성수 시나리오작가/영상작가교육원 교수), 손영호(영화감독/NBD나비블루 대표), 문신구(영화감독/영화연출가), 권만희(독립영화감독), 정재승(촬영감독/촬영감독협회 감사), 정유진(YI픽처스 드라마개발실장), 장건섭(시인/영화평론가), 신원중(촬영감독/한국탐사방송 대표), 박효근(영화배우/영화배우협회 충주지회장), 박영호(영화감독/스마일픽처스 대표)을 대표해 허성수 심사위원장은 "'심사'라는 딱딱한 느낌보다는 다른 심사위원들과 함께 눈과 귀, 마음을 열고 최대한 즐기는 마음으로 영화 한 편 한 편을 소중하게 감상했다""합리적으로 의논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건강한 심사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5회 충무로단편영화제는 지난 810~921일 접수된 총179편 중 예심을 통과한 본선 진출작 71편을 발표했었다. 그 중 각 부문별 영예의 수상자() 49편은 이날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됐다.

수상자() 49편 중 경쟁부문은 대상 2개부문 2, 청소년 6개부문 11, 청년 14개 부문 20, 비경쟁부문은 7개부문 16, 본선 진출상 22명이다.


다음은 제5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수상자() 명단이다.

 

대상 : 허건(경희대학교 3학년)'메이데이'

 

청소년-고등학생 부문

청소년 YI 대상 : 최은솔(안양예술고등학교) 감독의 '이사 가는 날'

심사위원 특별상 2: 지영재 감독의 '비가 되고 싶습니다', 반유진 감독의 '초행' 금상 2: 이서현 감독의 '잊지 말기로 해', 김은경 감독의 'THE DOOR'

은상 2: 정다연 감독의 '오마이갓', 전동훈 감독의 '종이배'

동상 3: 이예솔 감독의 '나의 마법사', 김수영 감독의 '예뻐 보여', 최수연 감독의 '나에게 보내는 나'

장려상 4: 김규리 감독의 '두드림', 운준희 감독의 '겁쟁이', 조은비 감독의 '', 이정호 감독의 '도미노처럼'

 

비경쟁 부문

비경쟁 YI 대상 : 김호빈감독의 '지울수 없는...'

최우수작품상 : 김영록 감독의 '더 박스'

심사위원 특별상 2: 김정태, 문정미 감독의 '푸어파이터', 박지은 감독의 '마스터'

각본상 : 유용지 감독의 'S#21 원효로 촬영소로 들어 가는 애숙

감독상 : 최승현(한국방송예술진흥원 영화제작연출과)'비정성시'

촬영상 : 배린오(린오크리에이티브) 감독의 '우크렐라'

조명상 : 깁우희(MU프로덕션) 감독의 '발광'

편집상 : 이우석(중앙대학교 첨당뎡상대학원) 감독의 '휘슬'

남자연기상 : 명계남(김동욱 감독의 '보통날' 주연.

여자연기상 : 채송화(김정태 감독의 '푸어파이터' 주연

가작 4: 윤심경 감독의 '그의 그녀', 정섬 감독의 '연두장화', 이승유 감독의 '행복의 재료', 윤민식 감독의 '피크닉'

 

청년-대학생 부문

청년 YI 대상 : 강신규감독의 'Aporia/논증적 난관'

최우수작품상 : 조수진(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과) 감독의 '블랙아웃'

우수작품상 2: 김정은(용인대학교 영화영상과 졸) 감독의 '우리가 택한 이별', 이예솔 '42'

심사위원특별상 2: 윤여창(건국대학교 졸) 감독의 '하우스메이트', 임정배 감독의 '장례플래너'

각본상 : 권항(서울예술대학교) 감독의 '어디가도 잘 살 사람'

감독상 : 헌건9경희대학교 3학년) 감독의 '메이데이'

촬영상 : 이나현(신나영 감독의 '수원' 촬영)

조명상 : 최명근 외(조수진 감독의 '블랙아웃' 조명)

기획상 : 김문경 감독의 '기생(가족애곡사)'

편집상 : 강신규 감독의 'Aporia/논증적 난관'

기술상 : 장은총 감독의 '매니아'

음향상 : 강신규 감독의 'Aporia 논증적 난관'

아역상 여자 연기상 : 박응비(김슬기 감독의 '숨바꼭질' 아역 연기

아역상 남자 연기상 : 이준영(차현준 감독의 '누이에게' 아역 연기

남자 연기상 : 김경한(김경록 감독의 '은퇴' 주연

여자 연기상 : 김예은(김현정 감독의 '은하비디오' 주연

여자 연기상 : 박지혜(헌건 감독의 '메이데이' 주연

장려상 3: 차현준(중앙대학교 영화과) 감독의 '누이에게', 정서연(한국방송예술진흥원 영화과) 감독의 '그와 그녀의 카메라', 최규웅(동국대학교) 감독의 '층간소음'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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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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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 개최…"경술국치, 쓰라린 역사를 기억하고 의병정신 전통으로 이어 가자"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중근 대한노인회 겸 부영그룹 회장, 김관진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유족과 독립운동 유관단체 및 광복회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복80주년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 행복도시락이 후원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영상시청, 이종찬 광복회장 기념사를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축사,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 축사에 이어, 국가부훈부 장관의 민긍호의병장기념사업회와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에 대한 기념패 수여, 광복회장의 춘천의병마을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김상기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의 ‘자유와 정의를 위한 백성의 투쟁, 정미의병’ 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경술국치의 날로 1910년 8월 29일 우리가 주권을 빼앗겼다"며 "이런 쓰라린 역사를 우리가 다 기억하고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의병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대한제국의 군대가 강제해산 당하던 날, 정미 의병이 일어났고, 그 의병들이 독립군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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