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5당, 나경원 연설 "적반하장 후안무치" "독선의 말잔치" 일제히 혹평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가칭)은 29일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연설과 관련, "적반하장 후안무치" "독선의 말잔치" "망각과 구태" "반대를 위한 반대로 점철" " 한계 정당 보여준 일방적 주장" 등 일제히 혹평했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나 원내대표의 연설은 무엇이 적반하장 후안무치인가를 분명히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나 원내대표의 연설은 미래에 대한 걱정은 없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증오와 저주로 가득 차 있다"면서 " ‘여당 탓’으로만 일관할 뿐 아니라 무엇이 ‘야당 리스크’인지 실체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특권의식을 가지고 국회 선진화법 위반 수사를 거부하는 한국당이 공정을 외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면서 "20대국회와 함께 사라져야 할 것은 야당이 동의하지 않으면 폭력을 동원해서라도 저지하는 조폭식 정치"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광화문 집회를 10월 항쟁이라며 주장하면서, 주말 여의도 앞에 몰려온 촛불의 외침인 검찰개혁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가. 무엇이 두려워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