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6 (목)
- 맑음동두천 0.6℃
- 흐림강릉 4.6℃
- 맑음서울 6.5℃
- 맑음대전 5.0℃
- 흐림대구 6.8℃
- 흐림울산 8.8℃
- 맑음광주 5.2℃
- 흐림부산 9.2℃
- 맑음고창 0.4℃
- 흐림제주 10.5℃
- 맑음강화 1.8℃
- 맑음보은 2.8℃
- 맑음금산 0.4℃
- 맑음강진군 3.2℃
- 흐림경주시 7.4℃
- 흐림거제 8.7℃
기상청 제공
#제3부 \\\\\\\\\\\\\\\\\\\\\\\\\\\\\\\\\\\\\\\\\\\\\\\\\\\\\\\\\\\\\\\'달의 섬\\\\\\\\\\\\\\\\\\\\\\\\\\\\\\\\\\\\\\\\\\\\\\\\\\\\\\\\\\\\\\\'
바퀴에 깔려도 사라지지 않는 빛, 故 창운 김용재 박사 시비 제막… 학문과 시로 한국문학의 지평을 넓히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영문학자이자 시인이며 제36대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을 지낸 故 창운 김용재 박사(1944~2024)의 시비 제막식이 오는 3월 31일 오후 2시, 대전테미문학관 실내·외 공간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고인의 문학적·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그의 시 정신을 지역과 세계 문학사 속에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뜻깊은 자리로 그가 남긴 언어가 이제 돌에 새겨져 시간 속에 선다. 이날 행사는 사전 발표와 추모 공연, 기념식, 제막 및 헌화, 새김시 낭독 순으로 약 90분간 진행되며, 식후에는 문인과 유가족, 지역 인사들이 함께하는 만찬이 마련된다. 공직선거법 관련 규정에 따라 행사는 자체 진행된다. 이번 제막식은 한 문인의 업적을 기리는 의례를 넘어, 한국문학의 국제적 확장과 지역 문학사의 맥을 함께 조명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한다. 등단 이후 50년, 시와 학문의 두 날개 김용재 박사는 1974년 월간 <시문학> 추천으로 등단한 이후 첫 시집 <겨울산책>, <큰 꿈은 일어나 날개를 달고> 등 다수의 시집을 펴냈다. 시선집 12권, 영역·영문시집 5권, 산문집 등 40여 권에 이르는 방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