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청와대의 태도와 관련해 "지난 금요일 막나가는 청와대의 그 진면목을 또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국회를 넘어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피감기관 청와대의 일원이 아니 입법부 탄압기관의 일원이라도 된 듯 야당을 공격하고 거짓말을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국감 당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발언과 관련해 "북한의 미사일 실험을 지적하자 '우리도 못지않은 미사일 실험을 한다'면서 공격용과 방어용을 물타기 하면서 이야기했다"면서 "도대체 대한민국인지 북한의 안보실장인지 묻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국가정보원 국감과 국방부 장관이 출석한 국회 국방위 회의에서 정 실장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낱낱이 알 수 있었다"고 피력했다. 나 원내대표는 "정 실장은 '현재 우리의 대응체계는 문제없다'고 하면서 국민의 마음을 걱정으로 몰아넣헜다"며 "정 실장은 더 이상 안보실장의 자리에 있을 수 없으며 자격이 없다. 당장 그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국감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일 의장비서실장(차관급)에 이기우 정무수석비서관 및 전 의원, 정무수석비서관(1급)에 이계성 국회대변인 및 전 한국일보 논설고문, 정책수석비서관(1급)에 최광필 정무조정비서관, 국회대변인(1급)에 한민수 전 국민일보 논설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기우 의장비서실장은 1966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이다.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17대 국회의원,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아주대 제약임상대학원 겸임교수,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이계성 정무수석비서관은 195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일보에 입사해 국제부장, 정치담당 부국장, 수석논설위원, 편집국장직무대리, 논설실장, 한반도평화연구소장을 거쳐 국회대변인으로 일했다. 최광필 정책수석비서관은 196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정치사상 석사․박사를 받았다. 고려대 평화연구소 연구원, 통일연구원 연구원,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총간사, 동경대학대학원 법학정치학연구과 객원연구원를 지냈다. 국회에서는 정의용 의원실 보좌관, 문희상 의원실 보좌관, 문희상 국회의장 정무조정비서관을 역임했다. 한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