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전북 김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북베트남인회(Hội người Việt Nam tại Jeonbuk, 회장 김지연)와 주한베트남축구협회(VFAK, 회장 돤 구앙 비엣, Đoàn Quang Việt)는 지난 26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민운동장 축구구장에서 전북을 비롯한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단, 결혼 이민자, 근로자, 유학생 등 700여 명이 모여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2회 전북베트남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전북에 체류하는 전북베트남인회 소속회원 20,000명 규모의 베트남 교민 공동체가 주최한 행사로 총 9개팀 230명이 참가한 축구대회를 비롯하여 , 풋살 8개팀 80명, 줄다리기 남·녀 8개팀 80명, 팔씨름 남·녀 80명 등이 참여하여 오전 8시 예선전을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열띤 경쟁을 펼쳤다. 주요참석 내빈으로는 응우옌 비엣 안(Nguyễn Việt Anh) 주한베트남대사관 공사 참사관(부대사)를 비롯하여 레 반 홍(Lê Văn Hùng) 주한베트남대사관 공동체 담당 1등 서기관과 외부인사로는 정성주 김제시장,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이번 대회 개최 협력기관인 김제시가족센터 장덕상 센터장, 허남곤 김제시축구협회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