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평화‧정의당,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정개특위 종료되는 8월말까지 촉구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야3당 대표들이 2일 더불어민주당에 정개특별위원회 활동이 종료되는 8월말까지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정동영 민주평화당‧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이) 패스트트랙 열차에 함께 탄 동지로서 정치개혁이라는 이름의 종착역에 함께 도착하기를 기대하며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야3당 대표들은 "지난해 12월 열흘간의 단식농성과 장외캠페인을 통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논의의 물꼬를 트는 5당 합의문을 도출해낸 바 있다"며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정개특위에서 선거법 개혁 논의에 불참하거나 방해했고 우여곡절 끝에 야3당과 민주당이 힘을 합쳐 어렵사리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법안을 패스트트랙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촛불시민들의 개혁요구를 국회가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민심 그대로 국회' '민심 그대로 선거제도'가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야3당 대표들은 "지난 6월 28일 민주당은 그동안 함께 선거제도 개혁에 공조해온 야3당과 어떠한 협의나 설명도 없이 정개특위 심상정 위원장을 교체하라는 한국당의 집요한 떼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