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인천 연수을 출마선언…"막말 민경욱 퇴출할 것"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7일 "1996년 이래 24년간 계속된 자유한국당의 연수(을) 1당 독점을 끝내고 완전한 세력 교체를 최로로 이루겠다"며 21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정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년 여성 초선 비례대표 당대표로 정의당을 승리를 이끌었던 것 처럼 또 다시 수많은 최초를 걸고 이 싸움에 나선다"면서 "인천 최초의 제3당 진보정당 의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천이 단 한번도 가져보지 못한 최초의 지역구 여성의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저는 기득권 정치에 대항하는 최전선에 서 있으며 이 어렵고 치열한 싸움에서 승리해야만 정의당이 독자적 교섭단체로 가는 길이 열리기에 거침없이 나설 것"이라며 "강고한 기득권의 벽을 부수는 두근 거리는 혁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정미 의원은 현 지역구 의원인 민경욱 한국당 의원을 겨냥해 "날이면 날마다 언론을 장식하는 지역구 국회의원의 막말과 기행은 주민들의 자부심에 큰 상처를 입혔다"면서 "급기야 막말을 넘어선 불법과 폭력으로, 이제는 국회의원 자겨조차 위태롭다"고 성토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