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원로 연극배우 박정자와 함께하는 특별한 예술무대 '인문학 예술 콘서트'가 오는 7월 19일(토) 오후 3시,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공연문화예술원(이사장 서수옥)이 주최·주관하는 것으로, '나의 연극 이야기 - 꿈속에선 다정하였네'를 주제로 박정자 배우의 특별 강연과 함께 인문학, 낭송, 음악,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진다. 한 세대를 대표하는 연극배우 박정자의 무대 인생과 예술 철학이 담긴 이번 강연은, 관객들에게 예술의 깊이와 감동을 전하며 삶에 대한 성찰을 이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콘서트는 곽영학 연주자의 색소폰 연주, 카라 기쁨 하프림의 '내주를 가끼이 하게 함은'을 비롯 '아리랑', '도라지' 하프 연주로 오프닝을 열고, 국민의례와 서수옥 이사장의 인사말, 유자효 전 한국시인협회 회장과 박금출 '입안에 행복치과 원장'의 축사로 이어진다. 이어 한창환 서예가의 퍼포먼스와 축하꽃 전달, 단체사진 촬영으로 1부가 마무리된다. 이후 본 무대에서는 황주현(심보선 '식후에 이별하다'), 이루다(고영민 '산등성이'), 홍성례(이영춘 '해, 저 붉은 얼굴') 등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국제PEN한국본부 제34대 이사장 등을 역임한 이상문(76) 소설가가 (사)한국소설가협회 제16대 이사장에 선임됐다. (사)한국소설가협회(이사장 김호운)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 천도교중앙교당에서 제50차 정기총회를 열고, "19일 서울 마포구 한국소설가협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국소설가협회 제16대 임원선거(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류만상)에서 투표 개표 결과 제16대 이사장에 이상문 소설가가 한국소설가협회 제16대 이사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소설가협회 제16대 임원 선거에는 김영두 소설가와 손영목 소설가가 이상문 소설가와 함께 이사장 선거에 입후보 했다. 이사장 임기는 4년이다. 또한 이날 한국소설가협회 제16대 임원선거에서 이사 당선자는(가나다 순)는 다음과 같다. 강송화, 공애린, 김다경, 김미수, 김성달, 박종윤, 박희주, 이덕화, 이수정, 이재연, 이찬옥, 이채형, 윤재룡, 윤찬모, 정수남, 정승재, 채문수, 최성배, 최외득 소설가. (이상 19명) 한편, 1947년 전남 나주에서 출생한 이상문 한국소설가협회 신임 이사장은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재학 중 입대, 월남전에 참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