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잠든 '민족의 성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호국의 멜로디가 울려 퍼진다.국립서울현충원은 오는 25일오후 7시현충관에서 소중한 추억을 주제로 '4월 정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국방부 군악대대장 이희경 중령의 지휘 아래 국방부 군악대대가 연주를 맡는다. 소프라노 박혜림은 뮤지컬 캣츠와 오페라의 유령 중 주요 곡을 선사한다. 또한 가수로 활동했던 육군 장병이 직접 무대에 올라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를 비롯,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했지만’ 등 1990년대 추억의 명 가요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관람은국립서울현충원 홈페이지(www.snmb.mil.kr) 접속 후 신청마당에1인 4장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10인이상 단체는 현충관 선양팀(02-811-6311)으로 신청하면 된다.pakje77@dmr.co.kr
(인천=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인천시가 공동주택 입주민 등의 정서 함양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아파트를 찾아가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한다. 인천시는 오는 3월부터 11월가지 매월 1회씩 6회에 걸쳐 인천시립예술단과 함께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4~6회 도심의 아파트단지를 찾아가 음악회를 열었으나 지난해에는 사정상 개최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의식을 폭넓게 이해시키고자 올해 다시 추진한다.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 시립무용단이 합동으로 참여해 품격 있고 재미있는 공연을 펼치게 된다. 음악회 공연을 희망하는 아파트단지는 해당 구청(건축과)에 사전에 신청하면 여건 등을 고려해 대상 단지를 선정하게 된다. 특히 시는 저소득층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저소득층 거주 아파트단지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아파트 공간이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정감 있고 따뜻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goquit@dmr.co.kr
(서울=미래일보) 장건섭기자 = 한류스타 이영애가 국군 부사관들을 위한 음악회 경비 4억원 전액을 후원했다. 이영애 소속사인 리어스시에이트는13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부사관 사랑 음악회 - 더 히어로스'의 경비를 전액 후원했다고밝혔다.이날 행사에는 6·25 전쟁영웅인 백선엽 예비역 대장을 비롯해 참전용사 가족 등 4,000명이 초청되며 가수 남진과 박상민, 홍진영 등이 공연을 펼친다. 소속사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했고 현재도 땀을 흘리는 용사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는 소식에 이영애씨가 전 비용을 모두 지원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영애는 지난 8월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의 지뢰도발로 중상을 당한 두 병사에게 성금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평소 육군부사관학교발전기금을 통해 기부를 꾸준히 해왔다. 한편, 이영애는 내년 방송되는 SBS TV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를 통해 11년 만에 연기에 복귀한다. i24@dm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