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지난 6월 30일 판문점에서 북미정상간의 만남과 관련, "남북에이어북미간에도문서상의서명은아니지만사실상의행동으로적대관계의종식과새로운평화시대의본격적인시작을선언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전협정66년만에사상최초로당사국인북한과미국의정상이군사분계선에서두손을마주잡았고,미국의정상이특별한경호조치없이북한정상의안내로군사분계선을넘어북한땅을밟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중대한국면의해결을위해서는상식을뛰어넘는상상력이필요하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세계를감동시킨북미정상간의판문점회동은트럼프대통령의SNS를통한파격적인제안과김정은위원장의과감한호응으로이뤄졌다"며 "그파격적제안과과감한호응은상식을뛰어넘는놀라운상상력의산물"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기존의외교문법에서생각하면결코일어날수없는일"이라며 "그상상력이세계를놀라게했고감동시켰으며역사를진전시킬힘을만들어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상상력은문화예술이나과학기술분야뿐아니라정치외교에도못지않게필요하다"며 "한반도의완전한비핵화와항구적평화체제구축이라는실로역사적과제해결을위해서도끊임없는상상력의활동이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국회 의사일정 합의 사항을 의총에서 추인을 거부했지만 현안 관련 상임위원회에는 부분 복귀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일부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외교통일위원회가 정상적으로 열렸다. 외통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강경화 외교부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에게 북한 목선 사태 및 북미정상회담 등 주요 현안을 보고 받았다. 자유한국당 소속 윤상현 외통위원장은 "안보현안은 국가 안위와 직결된다”면서 “국민이 위임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외통위를 개의했으며 북한 동력선 사건과 기타 안보현안을 다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과 G20 정상회담, 헝가리 사건 등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 등 현안보고를 했다.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친서 내용에 대한 질문에 대해 강경화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정상화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정현 무소속 의원의 한일정상회담 거절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며 "어렵다고 하는 것을 공식적인 거절이라고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