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컷오프(배제) 당했던 이주영 국회 부의장이 23일 4.15총선에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주영 부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승적으로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이번 총선에서 불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마산합포구를 비롯한 전국의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의 후보들이 압승을 거두어 문재인 좌파정권의 위선과 폭주를 막아내고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백의종군하고자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 부의장은 "총선에서 6건의 더 큰 힘으로 마산의 획기적 발전을 이루고 정권교체으 주춧돌이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통합당 공천레이스에 뛰어들었다"면서 "그렇지만 공정과 정의의 민주주의 가치와 원칙에 반해 경선대상에도 포함시켜 주지 않는 일방적 컷오프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동안 당헌ㆍ당규에 정해진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서 시정을 요구했지만 모두 묵살당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다"며 "이 과정에서 공관위의 불의에 항거하기 위해 무소속 출마하라는 많은 권유를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받았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대 총선에서 공천 배제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서울 마포을) 의원이 당을 떠나지 않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16일 저녁 8시께 여의도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제물이 되겠다"며 "당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하겠다"고 백의종군을 선언했다.정 의원은 "저는 위대한 국민만 보고 국민만 믿고 가겠다"며 "제가 어디에 있든 박근혜정권의 폭정을 막고 민주주의를 지키는데 앞장서겠다. 당원이 주인되는 당을 만들어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을 찾아오는데 제 모든 걸 바치겠다"고 말했다.이어 "쓰러져있는 저라도 당이 필요하다면 헌신하겠다"며 "우리당 후보들이 원한다면 지원유세도 하겠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당을 지키고 당을 살려야 한다"며 "주인이 집을 나가면 되겠는가. 집 떠난 주인들께서는 속히 집으로 돌아와달라"고 탈당자들의 복귀를 주문했다.특히 "개인 김종인에게 서운하더라도 당대표 김종인에 대한 비판은 자제해달라"며 "우리는 지금 총선 전쟁 중으로, 미우나 고우나 이분을 모신 것도 우리의 책임"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당 대표에 대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