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민생당은 30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29일 호남 방문과 관련, "지금 집중해야할 곳은 호남이 아니라 종로구 선거구로 눈앞의 유신좀비 황교안 퇴치에 집중하라"고 비판했다. 문정선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낙연 전 총리의 호남방문으로 인해 가는 곳마다 총리일행과 출마자들이 뒤엉키는 민망한 풍경이 관쳐졌다"며 "대체 주말예배를 강행하는 대형교회들과 무엇이 다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변인은 "이낙연 전 총리는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라는 타이틀까지 달고 있다"며 "고작 선거를 위해서라면 사회적 거리두기 쯤은 무시해도 좋다는 것이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보내는 대국민 메시지인가"라고 반문했다. 문 대변인은 "지금 전 국민은 신종코로나란 전대미문의 국난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봄꽃 만발한 봄나들이를 자제하는 것이 사회적 거리두기고, 노부모의 안부를 챙기는 고향집 방문마저 자제하는 것이 사회적 거리두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의 호남행을 바라보는 국민들은 당황스럽다"며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란 정부의 방역지침은 폐기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문 대변인은 "코로나19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정선 민생당 대변인은 23일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문정선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당의 불모지 밀양에서 빨갱이 소리를 들으며 30여년 현장 행정을 통해 민생과 개혁을 실천해 온 '밀양의 딸 문정선'은 제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민생당 후보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저 문정선은 1987년,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민주당을 통해 정치를 시작했으며 밀양 송전탑 시의원을 거쳐 민생당 대변인에 이르기까지 30여 년을 대중과 함께 현장 행정, 현장 정치를 실천해 왔다"고 강조했다. 문 대변인은 "제 정치의 시작은 ‘87년 대선, 평민당을 빨갱이로 몰아붙이던 보수적인 도시 밀양에서 감히 유세차에 올라 김대중 대통령을 만들어 달라는 호소로 시작됐다"면서 "정치인 김대중을 따르면서 지역에서 듣는 빨갱이 소리는 일상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민생당이 추구하는 민생, 개혁, 실용, 통합의 시대 가치를 구현하는 데 있어 서구의 합리주의나 학식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라며 "민생당이 추구는 정책들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중과 함께해온 민생, 개혁 실천가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변인은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