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 등 마을기업 다양화 된다
(서울=미래일보) 정정환 기자 = 행정자치부가 올해 마을기업 육성사업의 주요과제로 그동안 농산물 생산·가공 등 1차·2차산업 위주의 마을기업을 탈피해 업종다각화를 위해 새로운 유형의 마을기업을 적극 발굴, 지원한다.행자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올해 마을기업 주요정책방향이 오는 3일부터 이틀간강원도 양양 쏠비치리조트에서 열리는 2016년 마을기업 워크숍에서 논의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시도, 시·군·구, 중간지원기관의 마을기업 담당자 및 마을기업협회 관계자 220여 명이 참석한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지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일컫는다.지난해말 현재 전국 1,336개 마을기업이 운영 중에 있다.행자부가 새로이 육성코자 하는 마을기업 유형은 인력자원 활용형, 공공자원 활용형, 전문기술 활용형 등이다.인력자원 활용형은 청년창업가, 전문직 퇴직자, 전문성을 지닌 경력단절여성 등의 재능을 지역의 공익실현을 위해 활용하는 유형이다.공공자원 활용형은 향교·서원·폐교 등 그 자원 유형이 한정적이고 독특성을 갖는 유형으로 역사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