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4.15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 소속으로 당선된 용혜인 당선인이 13일 기본소득당에 복당했다. 용혜인 당선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본소득당 복당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국회는 반드시 일하는 국회, 개혁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선거연합정당에 참여했다"면서 "그 결정이 완벽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마음 깊게 새기되, 기본소득당을 국회로 보내준 국민의 뜻 역시 짊어지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용 당선인은 12일 더불어시민당의 제명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본소득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용 당선인은 "국회 바깥의 개혁정당들에게 국회의 문은 여전히 좁다"면서 "21대 국회에서 소수정당이 국회로 진입할 수 있는 문턱을 낮추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민의 선택을 국회의원 의석에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공직선거법' 개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용 당선인은 ▲일 안하는 국회의원을 국민이 직접 꾸짖고 투표로서 파면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소환제’ ▲국민이 직접 헌법을 개정하고 법률안을 발의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발안제’ ▲일하는 국회로 만들기 위해 ‘일하는 국회법’ 도입에 앞장 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여성 당선인들이 12일 '여성의원의 국회의장단 진출'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당선인들에게 동참을 촉구했다. 백혜련 민주당 의원과 당선인 및 시민당 당선인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 혁신의 첫 걸음으로 '성 평등 국회'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민주주의로 발전시켜서 주권자를 위해 일하는 국회로 응답하기 위해 국회의장단에 여성의원을 진출시키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유권자의 절반인 여성은 이미 모든 분야에 진출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정치 부문에서의 여성 대표성은 제대로 확보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1948년 제헌국회이래 73년 동안 국회의장단에 여성대표자는 없었다"면서 "현재 세계적으로 여성 국회의장은 전체의 20.5%이고 여성 부의장은 25.3%에 달하는 상황으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치와 경제발전 수준에 비춰보면 매우 부끄러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 여성 대표성 확대는 발전된 대의민주주의의 상징으로 21대 국회에서 최초로 여성의원이 국회의장단에 진출하게 되면 공고한 유리천장 하나를 깨는 의미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 절차를 오는 5월 15일까지 마무리한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합장 절차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당헌 제6조(당원의 권리와 의무), 제113조(합당과 해산 및 청산) 및 정당법 제19조(합당)에 의거, 중앙위원회를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으로 하고,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합당에 대한 토론 및 투표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시민당과 합당절차를 위해 중앙위원회 소집 및 명부 확정, 안건처리 방식, 합당결의 및 합당수임회의기관 지정 안건을 당무위원회로 부의했으며 당무위원회에서 의결했다"고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5월 1일부터 8일까지 권리당원 토론 및 투표를 실시키로 했다"며 "5월 12일 중앙위원회를 통해 합당 결의 및 합당수임기관을 지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5월 15일까지 합당수임기관회의를 통해 합당을 의결하고 선관위 합당신고로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브리핑 후 다음달 7일 치러지는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21대 총선 중앙선대위 공동 출정식에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시민당은 24일 비례대표 1번에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공공보건의료)를 결정하는 등 35명의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을 확정했다. 더불어시민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보고한 후보자 명단에 대해 순번을 발표했다. 2번은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중소기업정책), 3번은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여성인권정책), 4번은 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소상공인), 5번은 용혜인 전 기본소득당 대표(기본소득), 6번은 조정훈 전 시대전환 공동대표(시대전환)를 확정했다. 7번은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위안부강제징용), 8번은 정필모 전 KBS 부사장(언론개혁), 9번은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환경), 10번은 유정주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장(문화예술)을 배치했다. 더불어시민당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받은 후보자를 11번부터 배치했다. 비례대표 명단은 여성 17명과 남성 13명이며, 순위 승계 계승자는 여성 2명과 남성 3명으로 구성됐다. 더불어시민당은 향후 비례대표선출선거인단의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은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및 순번이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