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권대근문학상문영위원회와 계간 에세이문예사는 서울 문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박소현 수필가가 제1회 권대근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권대근문학상문영위원회는 5일 오후 서울 인사동에서 문학계 명망 높은 문인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제1회 권대근문학상 본심을 열고, 박소현 수필가의 <내행성상불망비>를 수상 작품집으로 선정하였다. 권대근문학상은 대한민국 수필학 대한명인인 권대근 작가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오직 문학을 위해 헌신해온 문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생전에 문학상을 만들어 운영하고 싶다는 권대근 수필가(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의 뜻을 따르는 안동 권씨 족친인 권길상 수필가 등 권대근 교수의 선후배 문인들이 마련한 후원금 500만원 전액이 상금으로 지급되며, 오는 13일 오후 3시 경주 더 K-호텔에서 개최되는 한국본격문학가 전국대회에서 시상한다. 수필가이자, 한국문학영문번역가·문학평론가인 권대근 교수는 1988년 등단 후 <중앙일보> 및 <경북신문> 신춘문예에서 수필 부문과 평론 부문에 각각 당선되었으며, 수필창작·수필평론·수필번역·본격수필이론 보급, 후진 양성과 미국·영국·중국·캐나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내 최대 문학단체인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제28대 이사장으로 김호운 소설가가 당선됐다. 한국문인협회 제28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효치)는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제62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28대 이사장 선거 개표 결과 유효 투표수 총 6,974표 가운데 기호 2번 김호운 후보(소설가)가 4,032표를 얻어 기호 1번 손해일 후보(시인)에 앞서 당선됐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또 "김호운 당선인과 함께 동반 부이사장에 출마한 강정화 시인, 구재기 시인, 노창수 시인, 김민정 시조시인, 이은집 소설가, 장호병 수필가, 윤영훈 아동문학가가 각 당선 되었으며, 각 분과 회장에는 시분과 박영하 시인, 수필분과 권남희 수필가, 아동분과 홍성훈 아동문학가가 각 분과 회장에 당선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평론분과 강경호 평론가, 시조분과 임성구 시조시인, 민조시분과 김운중 민조시인, 소설분과 김영두 소설가, 희곡분과 김대현 희곡작가, 청소년문학분과 김정학 청소년문학가가 각 분과 회장에 무투표 당선됐다. 임기는 4년이다. 한국문인협회는 오는 2월 10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이사장단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