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한국의 인터넷 평균 속도와 초고속 인터넷(10Mbps 이상의 속도) 도입률에서 6분기 연속 세계 1위에 올랐다. 초고화질(UHD) 동영상을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15Mbps, 25Mbps 이상의 초고속 인터넷 도입률도 1위를 차지하며 인터넷 선두 국가의 위상을 지켰다. 반면 모바일 웹 페이지 로딩 시간이 PC 웹 페이지 로딩 시간보다 1.8배 느려 모바일 사용성이 PC 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업체 아카마이코리아가 발표한 ‘2015년 2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인터넷 평균 속도 23.1Mbps로 6분기 연속 전세계 1위를 기록했다. 홍콩(17.0Mbps)과 일본(16.4Mbps)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2015년 2분기 전세계 인터넷 평균 속도는 5.1Mbps로 전년 동기 대비 17% 빨라졌다. 한국은 10Mbps, 15Mbps, 25Mbps 이상 초고속 인터넷 도입률도 각각 75%, 53%, 29%를 기록하며 모두 1위 자리를 지켰다. 광대역 인터넷(4Mbps 이상의 속도) 도입률 역시 한국이 96%로 불가리아(96%)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세계적인 IT 자문 기관인 가트너는 미국 올랜드에서 4일부터 8일까지 진행하는 2015 가트너 심포지움/ITxpo에서 2016년 이후 IT 기업 및 소비자들 대상 주요 전망을 발표했다. 올해의 ‘주요 전망(Top Prediction)’에서는 인간과 기계의 관계, 업무 환경에서의 ‘스마트 기술(smart-ness)’, ‘힘의 결합(Nexus of Forces)’의 진화 등 3 가지 트렌드를 10 가지 구체적인 미래의 전망을 제시했다.가트너가 발표한 2016년 주요 전망의 주제는 바로 ‘디지털 미래’로, 알고리즘과 스마트 머신이 주도하는 세계를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에서, 인간과 머신은 서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관계를 정립해야 할 것이다. 가트너 펠로우 겸 최고 애널리스트인 다릴 플러머 부사장은 “최근의 ‘로봇’ 트랜드, 실제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의 부상, 그리고 무엇보다 기업과 소비자들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이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포용하기 시작했다는 사실 자체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가트너의 10대 전망은 단순히 기술을 받아들인다는 사고에서 벗어나 이것이 디지털 세상에서 인간으로 살아간다고 하는 것이
[서울=미래일보]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전염병, 재난재해, 빈곤 등 인류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는데 과학지식에 기반을 둔 정확하고 신속한 언론 보도가 불안과 혼란을 막고 문제 해결을 앞당기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식 개막한 ‘2015 세계과학기자대회’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과학지식과 정보를 보다 빠르고 폭넓게 전파하는 여러분의 노력은 합리적인 사고와 소통을 촉진하고 국가 간 과학기술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과학은 인류의 역사와 문명을 이끌어 온 원동력”이라며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거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고 많은 질병을 예방·치료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인터넷·스마트폰을 통해 전 세계가 소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시대에 전문적이고 복잡한 과학지식을 쉽게 전달하고 과학과 사회, 과학자와 일반대중을 연결하는 언론인 여러분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 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대한민국은 과학기술을 토대로 단기간에 놀라운 성장을 이뤄왔다”며 “그 과정에서 우리 언론은 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크게
예스폼은 자사의 각종 양식을 구글문서 기반으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예스폼은 넷킬러와 함께 구글 기반 문서협업 솔루션인 콜러베이트를 통해 예스폼의 각종 서식을 구글 문서로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구글문서는 웹기반 워드프로세서로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 상에서 문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 문서를 공유하여 같은 문서를 동시에 여러명이 실시간 협업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오피스 툴이다. 예스폼은 국내 최대 규모의 문서/서식 제공 업체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구글 문서규격과 호환되는 양식을 제공하며 콜러베이트의 전자결재 양식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문서 템플릿을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양식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 구글 문서도구 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이용자는 편리하게 서식을 사용하고 편집 및 공유를 통한 온라인 협업이 가능하게 되었다. 콜러베이트는 국내 최초 구글 문서 기반의 문서협업 및 전자결재 솔루션으로 예스폼의 구글 문서 기반 양식과 비즈니스 서식을 콜러베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쉽게 선택하여 공유하거나 전자결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예스폼 대표이사 이응렬은 “마이크로소프트, 한글과컴퓨터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코스콤(대표 정연대)의 ‘신경영정보시스템 재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스콤(구 한국증권전산)은 국내 자본시장의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파생선물시장, 코넥스시장 및 증권회사 업무시스템, 각종 솔루션, 정보사업 등 자본시장의 IT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용하는 금융 IT분야 대표 기업이다. 이번 사업은 더존ERP 시스템과 연동되는 업무 포털 및 그룹웨어, 전자결재 그리고 각종 업무 시스템을 한번에 도입해 통합 업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ERP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기업 내부 경영정보시스템 전반을 개선하고, 이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업무 생산성 향상 및 효율성 확보, 프로세스 개선 등을 꾀하게 된다. 실제로 코스콤의 기존 경영정보시스템은 도입 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운영비용 증가, 시스템 간 연계성 부족, 데이터 분산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다. 또한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 필요한 신규 요구사항을 시스템에 제대로 적용하는 것에도 한계가 발생했다. 따라서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코스콤은 빠르게 변화하는 내외부 경영환경에 능동적 대응이 가능한 통합 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효율적인
㈜게임온스튜디오(대표 김종창)는 ㈜얼라이브 게임즈(대표 김정훈)에서 개발한 정통 무협 모바일 MORPG ‘천상비-천의를 받드는 자(이하 천상비 모바일)’의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천상비 모바일’은 지난 13년간 국내외에서 서비스 중인 ‘천상비 온라인’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계승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모바일 정통 무협 MORPG다. 패도(무사), 명검(검사), 화선(도사) 등 직업별로 다양한 무공을 수집해 원하는 방식에 따라 전투를 펼칠 수 있으며, 이용자의 플레이 방식에 따라 실시간으로 캐릭터의 능력치가 상승한다. 또한 게임을 종료한 상태에서도 캐릭터의 부족한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수련시스템’,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강호 탐험’ 등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문 차별화 된 콘텐츠가 특징이다. 게임온스튜디오는 ‘천상비 모바일’의 공식 사전 등록 페이지를 오픈하고 온라인과 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는다. 사전 등록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게임머니와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고, ‘천상비 모바일’과 관련된 글이 게재된 블로그에 방문해 숨겨진 숫자코드를 찾아 이벤트 게시판에 입력하면 게임 아이템과 문화상품권을 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KT(회장 황창규)의 IPTV 서비스 ‘올레 tv’가 IPTV 기능이 내장된 일체형 PC '올레 tv 올인원'을 출시한다. KT는 27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세계 최초'로 IPTV 셋톱박스가 탑재된 일체형 PC, '올레 tv 올인원'을 공개했다. '올레 tv 올인원'은 IPTV와 PC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멀티 플레이어다. 630만 가입자를 보유한 국내 1위 유료방송사업자 KT와 일체형 PC 시장의 선두주자인 LG전자의 제휴로 이루어졌다. 올레 tv의 셋톱박스와 LG전자의 일체형 PC를 결합해 'IPTV 일체형 PC'라는 새로운 상품군을 탄생시킨 이번 제품은 TTA 인증(한국정보통신 기술협회 시험표준인증)을 받은 Microsoft의 윈도(Windows) 8.1을 기반으로 이뤄졌다.'올레 tv 올인원'은 실용성 있는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셋톱박스와 컴퓨터 본체, 모니터, 스피커를 하나로 합쳐 공간 활용을 최소화했으며 하얀 색상의 슬림한 베젤로 구성한 모니터로 화면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혼자 사는 싱글족, 나만을 위한 '세컨드 TV'를 구매하고자 하는 3인 이상 가구 그리고 가
KT CS는 스팸차단앱 후후의 국내 누적 다운로드건수가 1500만건을 돌파했다고21일 발표했다. 후후는 지난 2013년 8월에 출시된 안드로이드 기반 무료앱으로, 약 2200만 건의 114 및 스팸DB를 통해 발신번호 식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시 이후 2년 동안 후후에 스팸신고가 접수된 전화번호수는 247만9916건이고, 이중 114에 등록되지 않은 번호가 231만3835건(93%) 이었다. 이용자들이 등록한 총 스팸신고 건수는 4758만9524건이었다. 매월 후후를 통해 식별되는 통화 및 문자건수는 월평균 16억건이며 이중 스팸전화의 비중은 약 30%로 월평균 5억 여건에 달했다. 후후를 설치한 1500만명의 스마트폰 유저들은 10번 중 3번 꼴로 스팸전화나 문자를 걸러낸 것이다. 후후는 진화하는 스팸전화에 맞서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해왔다. 올해 1월에는 스마트워치 등 안드로이드 웨어러블 버전을 출시했고, 5월에는 ‘알약 안드로이드’와 제휴하여 스미싱 탐지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아이폰 버전도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KT CS 유태열 대표이사는 "진화하는 스팸에 발맞춰 빠르게 기능을 강화해 나간 것이 후후의 1500만 다운로드 달성 비결이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해양수산부 주관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근해상에서 LTE 통신을 지원하는 ‘초고속 해상 무선통신망(LTE-M)’시험망 구축에 나선다.‘LTE-M’은 육지에서 100Km 떨어진 해상에서 고속으로 데이터 통신을 가능케 하는 네트워크이다. ‘LTE-M’이 완성되면,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속 데이터 통신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던 대한민국 인근 해역의 선박들도 LTE 네트워크 기반의 통신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해상 날씨나 각종 선박 관련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육지에서 100Km 해상에서 고속데이터 통신 특히 ‘LTE-M’은 재난망과 연계돼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대형선박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해상 조난에 대비한 통신/안전 시스템이 취약한 소형선박들의 운항 안전이 크게 제고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우선 오는 2016년 5월까지 동해안에 ‘LTE-M’ 시험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LTE-M’은 높은 고도에 위치하고 있는 해안 기지국에서 고성능 안테나를 통해 국가재난안전통신망과 동일한 700MHz 주파수 대역을 통해 전파를 송출하면, 선박에서 이를 수신하는 구조이다. 내년 5월부터 동해안 연계 소형
세계전파통신회의(WRC-15)를 대비한 아태지역 최종회의인 제5차 아·태지역 준비회의(APG-15 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2015년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아태전기통신협의체(APT) 38개 회원국의 대표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진행된다.WRC(세계전파통신회의, World Radiocommunication Conferences)는 3~4년을 주기로 개최되는 전파분야의 세계 최고 의사결정회의로 이번 회의는 노는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다.APG(아태지역 WRC 준비그룹, APT Conference Preparatory Group for WRC)은 WRC 의제에 대한 아태지역 38개 국가의 공동입장 마련을 위한 회의다. APT(아태지역 전기통신협의체, Asia-Pacific Telecommunity)는 아태지역 전기통신개발 촉진과 전기통신망 정비·확충에 대한 국제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다.이번 제5차 아·태지역 준비회의(APG-15 회의)에서는 전 세계적인 모바일 트래픽 급증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이동통신용 국제 공통 주파수 발굴 등 27개 의제를 논의하여 2015년 11월 개최되는 세계전파통
삼성 ‘노트북 9’을 소재로 제작한 포토툰이 SNS서 크게 확산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사와 만화를 절묘하게 결합한 방식으로 제작된 9컷의 포토툰은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커블 컨텐츠를 선호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SNS를 통해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평소 무심결에 지나쳤던 노트북에 충격을 주는 행동들을 포토툰을 통해 상기시킨 것이 네티즌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이끌어낸 것. 특히 노트북을 무심코 책상에 올려놓다가 ‘쿵’ 하고 충격을 받는 상황을 위트 있게 그려낸 포토툰은 네티즌들의 가장 많은 공감을 얻으며, SNS 공유 수 1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노트북을 백팩에 넣어둔 채 의자에 앉다가 충격을 받거나, 노트북을 빨리 접으려다가 너무 세게 닫아 놀라는 에피소드들도 높은 공유 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22일 처음 공개된 포토툰 이벤트에 매일 3천명 이상이 참여하며, 누적 참여자 1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7월 말까지 진행되는 ‘삼성 노트북 9 포토툰 공유 이벤트’는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notebook9phototoon)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6가지의 에피소드 중 가장 공감
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주파수심의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제3차 주파수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상정한‘700㎒대역 주파수 분배안’을 심의·확정했다.방송용 주파수는 HD 방송에서 UHD 방송 전환 기간에 한해 분배된다. 주파수분배표 고시는 이달 중 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거쳐 내달 개정이 완료된다.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그간 정부는 700㎒ 대역 주파수 분배와 관련해 폭증하는 모바일 통신수요에 대한 시장요구와 통신의 국제적 조화를 고려함과 동시에 첨단 UHD콘텐츠 제작, 방송의 활성화를 통한 한류 확산 및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 요구 등을 감안해 통신과 방송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미래창조과학부에 “전문기관 검토결과 간섭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특히 이번 700㎒ 대역 주파수 분배방안은 방송과 통신업계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서 방송·통신 서비스의 활성화와 관련 산업의 성장 원동력이 크게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방통위·미래부는 지상파방송사와 협의해 지상파 UHD 방송 기본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이 국립공원 내 생물종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립공원 생태계 조사단’을 지난달 창단하고 본격적으로 국립공원 생태계 정밀 조사에 나섰다.‘국립공원 생태계 조사단’은 생물다양성협약(CBD) 등 국제 사회에서 생물자원에 대한 보유국의 주권이 강화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생물자원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생태계 조사단’은 공단 직원 중 관련 분야의 석?박사이거나 현장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직원 7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식생, 식물상, 포유류, 조류, 곤충, 양서파충류, 어류, 저서무척추동물, 해양자원 등 13개 분야에 대해 정밀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공단은 생태계 조사단을 통해 공단 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조사 모니터링을 직접 수행하여 양질의 생태계 정보를 취득하는 한편, 생물다양성 확보 및 서식지 보전 등을 통해 국립공원의 생태계 건강성을 증진시킬 방침이다.생태계 조사단은 공단 자원보전처장이 단장을 맡을 예정이며 7월부터 계룡산, 설악산, 월출산, 다도해 등 그간 정밀하게 조사되지 않았던 국립공원 지역을 대상으로 특정식물과 열목어 등 멸종위기종을 중심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김종완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처장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3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산림청, 기상청과 함께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농업-산림-기상' 분야별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을 활성화하고, 중점 협력 분야의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이 자리에서는 ‘육상생태계 장기 관측’, ‘기후변화 영향 장기 예측’, ‘재해재난 대응 체계 구축’ 등 3개 중점 협력 분야에 대해 각 기관 담당자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육상생태계 장기관측’은 자료 제공과 데이터 품질 향상 방안으로 농업 환경 관측과 작황 모니터링, 산림생태계 변화 장기 관측, 위성자료를 이용한 토양 수분 정보 산출과 활용 등을 발표할 에정이다.‘기후변화 영향 장기 예측’ 분야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체계 구축과 저감 기술, 탄소추적시스템 개발, 농업생태계 기후변화 영향 평가 장기 모니터링 등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진다.‘재해재난 대응 체계 구축’ 분야에서는 기상 이변에 따른 농림업 재해재난 공동 대응을 위해 기상 관측 표준화와 관측 자료 공동 활용, 산림재해위험 예측기술 고도화, 농업 분야 기상 재해 조기 경보 체계 구축 등을 제안한다.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3청
[미래일보=한창세 기자]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담은 정부안이 확정됐다.정부는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배출전망치(BAU) 대비 37% 감축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확정된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30년 BAU인 8억 5060만톤CO₂-e(이산화탄소환산량) 대비 37% 감축한 5억 3587만톤CO₂-e이다. 정부는 당초 제시한 시나리오 3안인 25.7% 감축안과 별도 대안 37% 감축안을 마련해 녹색성장위원회에 상정했다. 녹색위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등 그간 쌓아온 국제적 위상을 고려해 기존 감축목표보다 강화된 37% 감축안을 건의했으며 정부가 이를 수용해 결정됐다.정부는 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신산업 육성 특별법(가칭)’제정 등을 추진한다.또 규제보다는 시장과 기술을 통해 산업계가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개선하고 규제를 과감히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정에서 산업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보완조치도 마련할 예정이다. 국제 탄소시장 메커니즘(IMM)을 활용한 해외감축을 감축수단으로 활용해 추가적인 감축잠재량을 확보할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