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응안 레(Ngân Lê) 시인은 본명 레 티 빅 응안(Lê Thị Bích Ngân)으로, 1970년 1월 3일 베트남 하이퐁에서 태어났다. 현재도 고향 하이퐁에 거주하며, 레 찬 거리 토 히에우 207번지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하이퐁 문학예술협회에 가입하여 본격적으로 문단 활동을 시작했으며, 주로 시 분야에서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그의 작품 세계는 베트남의 자연과 일상에서 길어 올린 정서를 바탕으로, 개인적 체험과 보편적 서정을 동시에 담아내는 데 강점이 있다. 출간된 주요 시집으로는 <옛길(Old Path)>(작가협회 출판사, 2016)과 <연기를 통해(Through the Smoke)>(작가협회 출판사, 2018)이 있으며, 이를 통해 베트남 문단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또한 그는 2015년 '하이퐁의 땅과 사람들' 시 공모전에서 4등을 수상하며 문학적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응언 레 시인의 시 세계는 구체적 풍경 속에서 삶과 기억, 사랑과 향수의 본질을 탐색하며, 베트남 현대 서정시의 한 결을 형성하고 있다. - 감상과 해설 / 장건섭 시인(본지 편집국장) 동럼(Đồ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주공동체라디오(이사장 김은규)는 9월 4일,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전북중국인협회(회장 주춘매), 전북필리핀인협의회 전북까바얀(회장 하이디)과 함께 다문화 참여형 라디오 방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열린 방송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만드는 열린 방송 전주공동체라디오는 주파수 FM 93.5MHz로 전주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는 지역 밀착형 시민방송국으로, 송신소 반경 5~10km를 청취 권역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중국인협회와 전북필리핀인협의회 전북까바얀은 공동으로 참여형 라디오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주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성은 전주공동체라디오 방송본부장은 "이번 방송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자산을 함께 나누고, 언어와 문화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통의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며 "시민과 외국인 모두가 스스로 이야기를 전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기반을 넓혀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인류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자원은 ‘물’이었다. 인류 최초의 정원인 에덴동산은 두 줄기의 강물에서 시작되었다. 철학자 탈레스는 만물의 근원을 ‘물’이라 정의했다. 생명은 물 없이 존재할 수 없으며, 인류의 문명은 늘 물을 둘러싼 투쟁과 협력 속에서 전개되었다. 강이 흐르는 곳에 사람이 모여 살았고, 그곳에서 도시와 국가가 세워졌다. 물은 단순한 자원이 아니라 문명의 토대였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인간이 물을 '저수'하기 시작한 순간은 곧 문명의 출발점이었다. 기원전 6000년경 메소포타미아 유역,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주변에서는 계절마다 반복되는 범람과 가뭄을 대비하기 위해 인공 저수지가 만들어졌다. 이는 단순한 저장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공동체적 선택이었다. 이집트의 나일강도 마찬가지였다. 나일강의 범람은 기름진 토양을 주었지만, 동시에 불확실성을 안겼다. 이를 제어하기 위해 파라오는 관개와 저수 시스템을 구축했고, 그것은 곧 국가 권력의 기반이 되었다. 중국 황허강 주변의 초기 농경사회도 큰 강의 범람을 막고 물을 모으는 일에 온 힘을 쏟았다. 그들에게 물은 곧 생존의 열쇠였고, 물을 다스리는 자가 천하를 다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도담소에서 조셉 윤(Joseph Yun) 주한 미국대사대리와 오찬을 갖고, 최근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더욱 공고해진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경기도-미국 간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한미관계가 중요한 전환점을 맞은 시기에 윤 대사대리가 경기도를 방문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 또 앞으로 한미동맹과 양국 공동 번영을 위해 대사대리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최근 열린 한미정상회담의 의미를 평가하며, 경제 협력 확대와 안보 강화를 동시에 이룬 성과에 공감했다. 김 지사는 정부뿐 아니라 국회, 지방정부, 기업 모두가 공공외교에 동참해 한미동맹을 '혁신동맹'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북부가 한반도 평화 전진기지로서 접경지역 긴장 완화와 지역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경기도는 혁신동맹 실현을 위한 대응 방향도 공유했으며, 지난 4월 관세 대응을 위해 미시간주를 방문해 공공외교 신뢰를 구축한 데 이어 조선업 르네상스에 대비해 경기도의 첨단․제조업 분야 강점을 살릴 방침이다. 김동연 지사와 조셉 윤 대사대리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북포럼이 주최하는 '시인과의 만남'이 오는 9월 19일(금) 오전 10시, 대전 중구 중앙로 85 커먼즈필드 본관 1층 모두의 방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집 <그런 사람이면 좋겠다>와 <한 스무날 눈이 내렸으면 좋겠다>를 펴낸 신경희 시인을 초청해, 시와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에서는 신경희 시인의 강연과 시 낭송,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그리고 기념 촬영이 함께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별도의 사전 절차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대전북포럼 관계자는 "이번 만남은 시를 사랑하는 독자와 시민들에게 문학적 감동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를 통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경희 시인은 강원도 출생으로 충남대학교 일어일문과 석사와 국어국문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9년 서정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첫 시집 <그런 사람이면 좋겠다>(2023, 국제PEN한국본부 창립 70주년 기념 시인선 8)와 두 번째 시집 <한 스무날 눈이 내렸으면 좋겠다>(2024, 같은 시리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자목련시낭송협회(회장 박순애)가 오는 9월 13일(토) 오후 3시, 대전 중구 선화서로 46에 위치한 3.8민주의거 기념관 3층에서 대규모 시낭송회 '시극으로 만나다 - 김용재 시인'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무대에는 김다현 시인의 사회로 김금숙, 김다현, 김미숙, 김지원, 민명희, 박영옥, 박순애, 박종분, 박진희, 박태임, 백종흠, 손미화, 윤이나, 이단비모래, 이주영, 이태진, 임연옥, 최명자, 홍인숙 등 20여 명의 회원들이 출연해, 시극 형식으로 시와 낭송, 음악이 결합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플룻 연주자 이나겸의 특별 출연으로 낭송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문학 향연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무대의 주인공인 고(故) 김용재 시인은 대전 문단과 한국 현대시단에서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문인이다. 그는 평생에 걸쳐 서정적 언어와 삶의 체온을 담아낸 시편들을 남겼으며, 지역문학의 뿌리를 확장하고 문학적 정체성을 굳건히 세운 인물로 평가받는다. 김 시인은 시집을 통해 일상의 언어를 고도의 예술적 감각으로 승화시키며, 시가 단순한 텍스트를 넘어 삶과 사회를 비추는 등불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해왔다. 그의 작품 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글을 통해 삶을 이해하고 서로를 비춘다." 수필가 권대근 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문학박사, 문학평론가)의 수필강의가 서울에서 시작된 지 1일, 정확히 10년을 맞았다. 2015년 9월 1일, 한 강의실에서 첫 발을 내디딘 순간부터 교수의 시간은 글과 함께 흘러왔다. 이는 지난 10년간 강의실과 문학 속에서 쌓인 수많은 이야기와 감동이 하나의 기록이 되었다. 지난 10년간 권 교수는 서울-부산 매월 4회 왕복을 포함해 수백 회의 강의를 이어왔다. 수강생들의 습작 수필 1000여 편을 지도했고, KTX 탑승 횟수 900여 회, 총 탑승 시간 3,000여 시간, 소요 비용 6,000여만 원에 달한다. 이 숫자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수필에 대한 교수의 집념과 열정을 보여준다. 권 교수는 이날 소회를 통해 "10년 동안 수필과 함께한 시간은 제 인생의 가장 풍요로운 여정이었다"며, "수필은 우리의 삶 속 작은 순간을 포착하고, 마음과 경험을 담아내는 문학이다. 글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성장하는 과정이 수필강의의 참된 의미"라고 말했다. 또한 "강의를 통해 만난 수많은 수강생의 글 속에서, 글쓰기와
(서울=미래일보) =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3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 중인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 공간 조성 사업'을 겨냥해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이인애 서울시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서부간선도로 상부 평면도로와 보행공간 조성, 안양천 접근성 확대, 수변 친화도시 조성, 차로 축소 및 녹지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인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극심하다"고 지적했다. 서부간선도로는 사업 전에도 극심한 정체로 악명이 높았다. 대변인은 "현재 공사 구간은 사실상 주차장을 방불케 하며, 완공 후에는 더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할 것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유료 지하도로 이용으로 내몰릴 전망이다. 대변인은 "하루 왕복 5천 원, 한 달 10만 원 이상의 부담이 시민에게 전가된다. 오 시장은 시민의 고통을 민간 사업자의 배를 불리기 위해 이용하려는 것인가"라고 날카롭게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오 시장은 무책임한 졸속·탁상행정을 즉각 중단하고 사과해야 하며, 교통지옥에 내몰린 시민들을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최현숙 기자 = 올가을, 강동이 문학으로 물든다. 오는 9월 23일(화) 오후 7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강동예술인페스티벌 '강동문학의 밤'은 "시로 가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문학과 음악, 무용을 집약한 대규모 무대를 선보인다. 행사의 백미는 시를 곡으로 만들어 무대에 올리는 '시노래 공연'이다. 강동문인협회(김태경) 회원들의 작품과 시노래 가사 공모전 당선작들이 새로운 선율을 입고 가수들의 목소리를 통해 생생히 울려 퍼진다. 독자에게 머물던 시가 청중 앞에서 노래로 확장되는 순간, 문학의 감동은 배가된다. 이날 무대는 시노래 공연뿐 아니라 힐링의 시낭송, 시와 무용의 결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지난해 첫 무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시노래 공연은 관객들에게 “읽는 시”에서 “듣는 시, 노래하는 시”로 나아가는 새로운 문학 체험을 선사한다. 김태경 강동문인협회 회장은 "이 눈부신 가을, 강동예술인페스티벌은 심신이 지친 구민들에게 정신적 강장제이자 피로회복제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읽는 시가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듣는 시·노래하는 시로 누구나 쉽게 시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회원들의 작품이 구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3일, 민주당이 진행하고 있는 '평당원 최고위원 공개선발'에 도전한 정민철 후보(2001년생)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 의원실에서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인턴으로 활동하며 의원실 홍보를 도맡아온 청년이다. 이 의원은 "정민철 후보는 성실하게 일하며 의원실에 큰 힘이 된 청년 정치인"이라며 "그의 꿈이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원 여러분의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정민철 후보는 '정민철의 이거 진짜에요?' 채널을 통해 극우 세력의 가짜뉴스와 맞서 싸워 온 청년"이라며 "최고위원이 된다면 당원을 주인으로 세우고 청년의 목소리로 민주당을 새롭게 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민철 후보는 평당원 최고위원에 도전한 후보군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린 지원자로,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통과해 12명의 본선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후보군은 오는 55인의 최종 후보로 압축되며, 최종 후보는 오는 9~10일 전 당원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이번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제도는 정청래 대표가 “당원 주권 실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김명순)가 깊이 농익은 순수종합문예지 <한국문학시대> 2025년 가을호(제82호)를 발간하며, 문학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가을호는 시, 소설, 수필, 평론 등 10개 섹션, 308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105명의 작품이 실렸다. 특히 서포 김만중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대전의 문화 정체성과 결합하려는 노력이 특집을 통해 또렷하게 드러난다. 서포 문학 특집에는 신효경 고려대 강사의 ‘서포 문학의 환상성과 문학적 가치’, 김명순 회장의 ‘대전, 한글문학의 효시 서포 김만중을 품다’가 수록됐다. 권두 에세이로는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최재문 이사의 ‘천하대효 서포 김만중의 효 사상과 실천적 윤리’가 실려, 서포 문학이 가진 문화적·윤리적 함의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했다. 또한 이번 호의 백미는 19회째 이어지는 ‘한국문학기행’이다. 방경태 작가가 ‘발과 펜으로 쓴 민족사, 조정래 문학기행’을 기고하며, 아리랑문학관과 태백산맥문학관 등을 탐방한 기록을 통해 작가 정신과 민족적 혼을 되새겼다. 권대근 교수(수필가)는 “수필은 일상의 사소한 경험을 문학의 언어로 승화시켜 독자와 삶의
(성남=미래일보) 이연종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탁 전세사기 피해주택 첫 매입 사례로 대구 북구 소재 다세대 주택 16호에 대한 매입 절차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LH는 KB부동산신탁과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소유권이전등기를 접수하고 매입 절차를 마무리했다. 피해회복률은 48%~100% 수준*이며, 차익은 매매 계약에 따른 매수인 추가 부담비용 유무 등을 유관기관과 최종 확인한 뒤, 3개월 내 피해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 피해회복률은 호별 감정평가금액, 실 매입가격, 피해보증금 등에 따라 차이 발생 신탁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경우 권리관계가 복잡하고 절차상 제약이 많아 매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우선수익자의 희망가격을 기준으로 신탁 공매가 진행돼 협의 채널이 이원화되는 등 어려운 조건을 갖췄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LH는 매입 방안을 지속 보완해 왔으며, 국회도 사회적 협약(7.3)을 주선하며 민관협력의 성과를 도출하는 데 힘을 보탰다. 특히 신탁사는 일부 계약조건의 조정과 매매대금의 확정을 적극 지원했으며, 우선수익자는 신탁공매 중지나 명도집행 유예 등으로 피해자 주거불안을 최소화하는 데 협조했다. LH는 이번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후보험과 RE100 등 경기도의 기후위기 대응 경험과 데이터를 자신하며, 이를 중앙정부와 공유하면서 국제적인 기후행동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9월 2일 경기융합타운에서 '2025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열고, 대기환경 개선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공동협력의 시작을 알렸다.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경기도의회, 유엔환경계획(UNEP), 국제연합(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국제대기환경단체연합(IUAPPA), 이클레이(ICLEI‧세계지방정부협의회), 세계보건기구(WHO), 우호협력 동아시아 지방정부 등 7개국과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기후행동 청소년 활동가 등 도민 약 150명이 참석해 국제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2023년 경기 RE100 선언을 하면서 이 중 공공 RE100으로 내년 초까지 산하 공공기관 28개에서 신재생에너지로 모든 에너지를 보급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앞당겨서 빠르면 올해 말 도청과 모든 공공기관은 신재생에너지를 공급받는 RE100을 달성할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공공부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가을 정취가 한창 무르익는 오는 11월 2일(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잠실본동에 위치한 서울놀이마당 공연장에서 '제10회 서울시와 함께하는 한글사랑 전국시낭송대회'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의 민간 축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며, 사단법인 한글문인협회(이사장 정명숙)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구의회, 한글문학, 미래일보, 돌체클래식, 한글학당 등이 후원한다. ‘문학의 꽃’이라 불리는 시낭송을 통해 문학과 우리말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정서적 교류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는 특히 10주년을 맞는 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10년간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시낭송 애호가들이 모여들어, 무대 위에서 울려 퍼지는 낭랑한 목소리로 감동과 울림을 전해왔다. 올해 또한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한글과 시를 노래하며 뜨거운 경쟁과 감동의 무대를 펼치게 된다. 대회 참가 자격은 시낭송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역대 본 대회 대상 수상자는 참가할 수 없다. 예선은 9월 1일부터 25일까지 영상(mp4) 제출
(성남=미래일보) 이연종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월까지 즉시 입주 가능한 공가주택 279호 분양을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분양전환 시행 이후 현재 공실이거나, 우선 분양전환 자격을 갖춘 자가 없어 발생한 잔여 주택에 대한 제3자 분양이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해당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 또는 선착순으로 공급하는 주택은 유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지난 8월 28일부터 ▲성남판교(산운마을12, 판교원마을12) ▲▲화성동탄(센트럴포레스트) ▲성남여수(연꽃마을4단지) 등 25호 분양이 진행중이다. 성남 판교원마을12 단지(1세대, 150㎡), 성남여수 연꽃마을4단지(101㎡(3세대), 120㎡(4세대))는 국민주택 규모(85㎡)를 초과하는 대형 평형으로, 유주택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화성동탄 센트럴포레스트(1세대, 74㎡)는 서동탄역(지하철1호선)과 동탄역(GTX-A) 접근이쉬울 뿐 아니라, 1호선 연장사업(서동탄~동탄역)이 확정돼 더욱 우수한 교통 여건을 기대할 수 있다. 공급가격은 4.65억 원이다. 공급 신청 전 대상 세대 개방일(9.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