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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송해 부인상, 故 석옥이 여사 지병으로 별세

60년 넘게 해로(偕老)한 연예계 모범 부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원로 방송인 송해(90)의 아내 故 석옥이 여사가 20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3세.

최근 독감으로 입원했던 송해는 퇴원한 당일 아내의 비보를 접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경북 달성 출신의 고인은 송해와 1952년에 결혼해 1남 2녀를 두었는데 1974년 사고로 외아들을 잃은 후 두 딸의 가족과 지금까지 한 동네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해는 2015년 방송된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 석옥이 여사와 결혼 63년만에 결혼식을 치르며 남다른 아내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60년 넘게 해로(偕老)한 연예계 모범 부부인 두 사람은 6.25 전쟁이 마무리 된 뒤 1953년 부부가 됐다. 당시 어려운 상황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미안함과 고마움을 아내에게 전하며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송해는 지난 1984년부터 현재까지 33년간 '전국 노래자랑'을 진행해왔으며, 구봉서씨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세대 희극인으로 후배들의 존경을 받아왔다.

故 석옥이 여사의 발인은 22일 오전 10시 진행된다. 빈소는 강남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2호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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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인총연합회, '서포 김만중의 혼을 찾아 떠나는 문학기행'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김명순)는 18일, 대전광역시의 후원을 받아 오는 10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제2회 서포 김만중 문학기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슬로건은 '신선한 가을바람을 남해 노도에서 서포 김만중과 함께'다. 대전문인총연합회는 매년 '서포문학축전'을 열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서포 김만중 문학기행'과 '서포 김만중 학술대회'를 진행해왔다. 대전은 서포의 본향이자 그의 문학정신이 태동한 고장이다. 대전시 전민동에는 서포의 조부모와 부모의 가족묘역이 있으며, 서포 김만중 석상, 효자충신 정려각, 효행숭모비, 문학비, 소설비 등 서포의 정신을 기리는 문화유산이 다수 남아 있다. 이 일대는 마치 ‘지붕 없는 박물관’처럼 서포의 삶과 정신을 증언한다. 대전문인총연합회는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서포문학공원과 서포문학관 조성을 추진해 대전을 명실상부한 '서포문학의 메카'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문학기행의 무대는 서포의 유배지였던 경남 남해군이다. 참가자들은 서포 문학공원, 남해 유배문학관, 문학의 섬 노도에 위치한 김만중 문학관과 서포초옥, 김만중 허묘, 서포 작품 야외 조각공원, 그리고 '그리움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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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베트남인회, 제3회 전북베트남인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김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북베트남인회(회장 김지연)가 주최·주관한 '2025년 제3회 전북베트남인체육대회'가 9월 14일 전북 김제시 검산동 김제시민운동장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약 1만 5천여 베트남 교민이 모국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문화·사회적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교민과 지역사회의 교류를 강화하고 베트남 공동체의 단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부 호(Vu Ho) 주한 베트남대사, 정성주 김제시장,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빛냈다. 대사관과 지방정부, 그리고 다수 후원 기업과 기관의 지원 속에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줄다리기, 팔씨름, 계주, 축구 등 다양한 종목으로 꾸려져 700여 명의 베트남 교민들이 함께 땀 흘리며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됐다. 또 '2025 전북 오픈컵'을 비롯해 취업·학업·건강 상담 등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되어, 체육 행사 이상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하여 호성전주병원, 유디전주효자치과, 더불어사는좋은이웃, 김제시가족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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