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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주년' 레드벨벳, 亞 팬콘 투어 성공적 마무리

마카오 첫 단독 공연 양일 전석 매진! 마카오를 무지개 빛깔로 물들이다!
"앞으로도 행복을 전달해 주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하겠다" 벅찬 소감까지!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레드벨벳이 마카오 공연을 끝으로 아시아 팬콘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레드벨벳은 9월 28~29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Studio City Event Center)에서 '2024 Red Velvet FANCON TOUR in MACAU'(2024 레드벨벳 팬콘 투어 인 마카오)를 개최, 마카오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단독 공연인 만큼 양일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해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행복(Happiness)'으로 팬콘의 포문을 연 레드벨벳은 'Psycho'(사이코), 'Feel My Rhythm'(필 마이 리듬), 'Queendom'(퀸덤), 'Cosmic'(코스믹), 'Sunflower'(선플라워), 'Bubble'(버블) 등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명실상부 '콘셉트 퀸'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더불어 레드벨벳은 예리의 독무로 시작한 'Ice Cream Cake'(아이스크림 케이크), 조이의 몽환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Underwater'(언더워터), 웬디의 파워풀한 애드리브가 빛난 'So Good'(소 굿), 아이린의 세련된 매력이 돋보인 'Knock Knock (Who's There?)'(노크 노크), 슬기의 카리스마로 시작부터 분위기를 압도한 'Bad Boy'(배드 보이)까지 멤버별 솔로 스테이지가 어우러진 무대도 선사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팬콘은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개최된 만큼 레드벨벳이 팬들의 사연을 직접 읽고 답하는 코너를 진행하며 친근하게 소통한 것은 물론, 레드벨벳의 서사를 녹인 연출과 팬들을 향한 멤버들의 메시지를 담은 VCR 영상 등이 공연 곳곳에 등장해 모두에게 추억과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객석을 가득 채운 현지 관객들은 멤버들의 상징 색깔과 '10번째 은하를 건너도 오직 레드벨벳'이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을 다 함께 들어 공연장을 무지개 빛깔로 물들이는 장관을 연출했으며, 플래시 이벤트와 앙코르 전 '사탕 (Candy)', '눈 맞추고, 손 맞대고(Eyes Locked, Hands Locked)'를 떼창하는 등 다양한 팬 이벤트도 선물해 한층 뜻깊은 순간을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레드벨벳은 앙코르 무대에서 '빨간 맛(Red Flavor)', 'You Better Know'(유 베터 노우), '짐살라빔 (Zimzalabim)'을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가창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고, 공연 말미에는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공연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멤버들 눈이 마주칠 때마다 계속 울컥했다"라며 "그리고 러비(팬덤 별칭)들이 옆에서 응원을 해주고 사랑스럽게 쳐다봐 줘서 더욱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레드벨벳은 이어 "오늘도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에게 계속 행복을 전달해 주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눈물 어린 소감을 전하며 아시아 투어의 막을 성공적으로 내렸다.

tonay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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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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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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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지역신문 살리기 정책 전환 필요"…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안정적 재정지원 약속"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9일 열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지역신문 발전정책의 대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지역신문 발전기금 전입 축소로 인한 사업규모 감소 △우선지원 대상사 선정 기준의 불합리성(지역 보도 실적보다 경영안정성 배점 비중이 큼) △정부광고의 지역매체 배분 부족 등을 지적하며, 다음과 같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 발전기금 및 관련 사업 예산 확대 ▲ 우선지원 대상사 선정 기준의 합리화 및 대상 범위 확대 ▲ 정부광고의 지역매체 집행 비중 확대 박 의원은 "지역신문이 수도권 중심의 언론환경을 극복하고 지역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잘되는 언론만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휘영 후보자는 "기자 출신으로서 지역언론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신문 발전기금과 정부광고 배분의 균형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해 기대감을 모았다. 박 의원은 끝으로 "지역언론이 진정한 지방시대의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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