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 (목)

  • 흐림동두천 29.6℃
  • 흐림강릉 30.5℃
  • 흐림서울 31.3℃
  • 흐림대전 28.6℃
  • 구름조금대구 31.0℃
  • 구름많음울산 30.6℃
  • 맑음광주 30.8℃
  • 맑음부산 31.7℃
  • 구름조금고창 31.3℃
  • 구름조금제주 31.3℃
  • 흐림강화 28.7℃
  • 흐림보은 27.1℃
  • 구름많음금산 29.3℃
  • 구름조금강진군 31.2℃
  • 맑음경주시 31.3℃
  • 맑음거제 29.2℃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이언주, 제주특별자치도 방문…지지표 결집 나서

첫 공식 일정으로 '제주4·3평화공원 참배' 숭고한 호국정신 기려
"지난 8일 국힘 전대서 제주4·3 폄훼 망언에 분노…민주당 최고위원 되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
"새 지도부되어 제주도를 '세계적인 첨단 녹색 문명의 상징섬'으로 만들 것"
"외연확장과 수권능력 갖춘 유일한 후보 이언주, 전략적 선택 호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경기용인시정 국회의원)가 17일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최고위원 선거' 제주 권리당원 투표 시작을 이틀 앞두고 제주도를 찾아 지지표 결집에 나섰다.

이언주 최고위원 후보는 제주도 첫 공식 일정으로 이른 아침부터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43 유족회 회장 등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국가 폭력에 인간으로서 존엄과 명예, 사랑하는 가족을 한순간에 잃었던 희생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위로를 전한다"면서 "지난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불거진 제주4·3 폄훼 망언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 후보는 이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되면 역사를 왜곡하고 짓밟는 비인간적인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라며 관음사를 찾아 스님, 제주도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제주 지역 핵심당원 및 지지자들과의 차담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최고위원 후보는 "윤석열 정권과 국힘은 대선 당시 제주도를 패싱하고, 집권 이후에도 제주4·3 흔들기 등 제주도민의 명예 실추, 제주 홀대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민주당 새 지도부가 우리당 국회의원과 함께 제주도특별자치도의 발전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 후보는 “저 이언주는 최고위원 후보 중 유일한 경제인 출신 정치인으로서 그동안 계속 산자위, 기재위, 국토위 등 경제 상임위를 거쳐온 3선 의원”이라며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서 미래전략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먹사니즘을 실현함으로써 젊은세대에게 희망을 주고, 지방 소멸 문제의 돌파구를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 후보는 또 "특히 제주도는 그간 다른 지방과 달리 도민소득이 증가해온 지역이지만 난개발 및 환경훼손 등으로 제주도를 사랑하는 도민들의 우려가 크다"면서 "기후변화시대, 인구 규모 여건 등을 고려할 때 제주도야말로 ‘녹색문명 프로젝트’를 구현해 볼만 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언주 최고위원 후보는 그러면서 "향후 10년 이내 ▲지역 스마트그리드 ▲그린수소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100% 실현 등으로 제주도가‘세계적인 첨단 녹색 문명의 상징섬’이 될 수 있도록 그 토대를 차기 지도부가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최고위원 후보는 "이언주가 당 지도부로서 당대표와 함께 민생을 잘 챙기고 정권교체의 선봉에 서겠다"며 "외연확장과 수권능력을 갖춘 유일한 후보, 민주당의 전략적 선택! 기호 6번 이언주와 함께 전진하는 민주당, 전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i2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더보기
박수현 의원, "지역신문 살리기 정책 전환 필요"…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안정적 재정지원 약속"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9일 열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지역신문 발전정책의 대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지역신문 발전기금 전입 축소로 인한 사업규모 감소 △우선지원 대상사 선정 기준의 불합리성(지역 보도 실적보다 경영안정성 배점 비중이 큼) △정부광고의 지역매체 배분 부족 등을 지적하며, 다음과 같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 발전기금 및 관련 사업 예산 확대 ▲ 우선지원 대상사 선정 기준의 합리화 및 대상 범위 확대 ▲ 정부광고의 지역매체 집행 비중 확대 박 의원은 "지역신문이 수도권 중심의 언론환경을 극복하고 지역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잘되는 언론만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휘영 후보자는 "기자 출신으로서 지역언론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신문 발전기금과 정부광고 배분의 균형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해 기대감을 모았다. 박 의원은 끝으로 "지역언론이 진정한 지방시대의 마중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