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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일

한덕수 국무총리, 부이 타잉 썬 베트남 외교장관 접견…"호혜적 협력 가속화"

한 총리, '또 럼(To Lam)' 베트남 신임 국가주석 선출 축하…한-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소통 및 교류 중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을 공식방한(5.30.-6.1.)중인 '부이 타잉 썬(Bui Thanh Son)' 베트남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최근 '또 럼(To Lam)' 베트남 신임 국가주석 선출을 축하했으며, 한-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제반 분야에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양국 간 전략적 소통 및 교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썬 장관은 한 총리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며, 지"난 2년간 연이은 정상 상호방문 등 고위급의 활발한 교류가 한-베 관계 발전의 강한 추진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또한, 작년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 계기 합의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기 위해 양국 외교부 간 긴밀히 협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호혜적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 총리는 베트남 내 우리 진출기업 활동에 우호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으며, 썬 장관은 한국 기업 활동 지원에 대한 사안을 계속 잘 살피겠다고 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활발한 인적교류가 양국 관계 발전의 근간"이라고 강조하며, "상대국에 체류, 거주하는 양국 국민들의 안전, 보호, 편익 증진을 위한 양국 간 소통과 협력을 계속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베트남이 그간 한-아세안 대화조정국(간사 역할)으로써 역내 평화, 안정 증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원해 준 것에 사의를 표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 총리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및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과 관련, 북한에 대해 아세안이 단호하고 단합된 메시지를 발신할 수 있도록 베트남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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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현 시인, 첫 시집 출간 20년 만에 두 번째 시집 <아내의 머리를 염색하며>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장수현 시인이 2004년 첫 시집 <새벽달은 별을 품고> 출간 이후 딱 20년 만에 두 번째 시집 <아내의 머리를 염색하며>를 계간문예시인선 205로 출간했다. 김경수 시인(문학평론가)은 이와 관련해서 "2~3년 간격으로 작품집을 출간하는 어느 작가보다도 나름대로 자신의 작품에 대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시를 통해 그리움과 회한의 세월을 접고 삶의 세계를 재발견함으로써 자기구원 즉, 새로운 생의 마지막 정열을 불태울 것을 찾고자 함이다"라고 말했다. 김 시인은 그러면서 "그래서 그는 고희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인 봉사와 사회적으로 부족한 분야에서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는 시인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라며 "요즘도 그는 매주 주말이면 지인들과 등산을 즐기는 마니아이기도 하다. 이번 시집을 통해 바른 정신과 아름다운 마음을 유지하며 반듯하게 살아온 그의 삶을 엿볼 수 있음"이라고 덧붙였다. 장수현 시인은 이 책 '시인의 말'을 빌려 "아내가 말했다. 제발 좀 정리하고 버리라며 요즘 누가 책을 읽느냐고"라며 "꽁꽁 묶인 빨랫줄에는 빨래 대신 세탁 못 한 언어와 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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