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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튀르키예 악사라이市, 희망브리지 방문해 지난해 지진 피해 지역 지원 감사 전해

"형제의 나라의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해 2월 역사적인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 구호를 위해 협력한 악사라이 시장 등 관계자가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본회를 방문해 희망브리지와 국내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고 22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를 찾은 관계자는 에브렌 딘체르(Evren Dinçer) 악사라이 시장, 타이푼 첼릭(Tayfun Çelik) 악사라이 부시장, 뮤니르 오우즈(Münir OĞUZ) 산업통상자원부 참사관이다. 악사라이시는 직접적인 피해 지역은 아니지만 결연 도시였던 카흐라만마라쉬의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와 적극 협력하며 행정적 지원에 힘썼다.

희망브리지는 이들과 함께 2023년 7월 지진 피해 지역인 카흐라만마라쉬에 임시주거시설 200동으로 조성된 ‘희망브리지 형제의 마을’과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침대 등 가전·가구를 지원했다.

특히 임시주거시설은 튀르키예의 재난위기관리청(AFAD) 규격을 준수하는 한편 현지 기준보다 단열을 강화했고 가전 역시 한국의 삼성전자 제품을 지원하여 이재민들은 큰 만족을 표했다.

희망브리지는 이 외에도 주튀르키예한인회가 하타이주(州) 이스켄데룬에 조성한 '한국마을'에 교육과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지원하였다.

에브렌 딘체르 시장은 "큰 지진으로 피해를 본 튀르키예 국민을 위해 형제의 나라에서 보내준 도움은 이재민들이 아픔을 딛고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당시 희망브리지가 보여준 노력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다시 한번 전하기 위해 방문했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형제의 나라를 돕기 위해 수많은 기업과 국민들이 희망브리지에 전해진 마음은 악사라이시의 협력으로 실현할 수 있었다"라며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찾아준 에브렌 딘체르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께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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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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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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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지역신문 살리기 정책 전환 필요"…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안정적 재정지원 약속"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9일 열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지역신문 발전정책의 대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지역신문 발전기금 전입 축소로 인한 사업규모 감소 △우선지원 대상사 선정 기준의 불합리성(지역 보도 실적보다 경영안정성 배점 비중이 큼) △정부광고의 지역매체 배분 부족 등을 지적하며, 다음과 같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 발전기금 및 관련 사업 예산 확대 ▲ 우선지원 대상사 선정 기준의 합리화 및 대상 범위 확대 ▲ 정부광고의 지역매체 집행 비중 확대 박 의원은 "지역신문이 수도권 중심의 언론환경을 극복하고 지역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잘되는 언론만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휘영 후보자는 "기자 출신으로서 지역언론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신문 발전기금과 정부광고 배분의 균형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해 기대감을 모았다. 박 의원은 끝으로 "지역언론이 진정한 지방시대의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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