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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박찬대·정태호 의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국내 화면해설 도입 25주년 기념식 개최

시각장애인의 눈을 대신한 따뜻한 목소리…4월 17일(수) 14:00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
"시각장애인의 미디어접근성 향상과 화면해설 품질 향상을 위한 화면해설작가 및 제작진의 특별간담회도 함께 열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 회장 김영일)는 지난 1999년 국내에 화면해설을 도입하고 화면해설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직접 제작에 참여해 당사자주의를 실현하고 있다.

화면해설 도입 25주년을 기념하며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과 정태호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의 후원으로 4월 17일(수) 14:00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시련은 1999년 화면해설 도입 및 제작에 대한 준비를 시작해 2000년 제1회 장애인 영화제에서 화면해설 영화를 처음 상영하며 '화면해설'이라는 개념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후 장애인 영화제는 현재 농아인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가치봄 영화제'로 명칭이 변경되어 현재까지 24회를 맞이하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화면해설은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 보장은 물론 영상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전달하기 위해 영상에서 일어나는 등장인물의 행동, 주변 환경 등의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서비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에 공영방송사를 시작으로 소수의 화면해설 콘텐츠가 제작되어 방송이 송출되기 시작했다. 지난 2011년에는 ‘장애인방송 편성의무’가 이행되며 지상파 방송사는 제작 콘텐츠의 10%를, 이외 채널들은 5~7%의 콘텐츠를 화면해설 방송으로 제작하기 시작했다.

또한 이제 주요 콘텐츠 소비 플랫폼이된 OTT 플랫폼에서도 화면해설 방송이 제작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7년도 넷플릭스를 시작으로 화면해설 콘텐츠가 제작되기 시작했고, 2023년도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한시련에서 제작한 화면해설 콘테츠가 국내 주요 OTT 플랫폼인 티빙, 웨이브, 왓챠, LG유플러스 등에서도 선보이기 시작했다.

한시련은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화면해설 작가양성 교육을 실시해 현재 9기까지 작가 31 명을 배출함으로써 화면해설 콘텐츠 제작에 대한 품질을 향상시키고, 시각장애인들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과 정태호 의원, 한시련 김영일 회장, 시각장애인 모니터링 요원 및 화면해설 작가와 성우 등 전체 제작진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에는 시각장애인의 미디어접근성 향상과 화면해설 품질향상을 위한 작가 및 제작진의 특별간담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앞으로 한시련은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화면해설의 이용 범주를 적극 확대하여 방송 이외에도 EBS 교육방송의 각종 학습물, 국가 주요 행사의 각종 기념식 및 연극․뮤지컬 등의 현장 공연, 미술관·박물관 등의 문화전시물, 그림동화와 만화도서 등에 이르기까지 화면해설의 기법을 확장 시킨 음성해설, 현장해설, 그림해설 등의 분야를 끊임없이 개발하며 더 많은 콘텐츠 제작에 힘쓸 예정이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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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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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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