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지원 조계종 한국사 주지스님이 23일 오후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17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시상식에서 종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2017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은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업, 종교, 체육, 언론, 방송 및 공직부분 등의 분야에서 타의 모범이 되고 귀감이 되는 사람을 추천받아 각 분야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 수상하는 행사로 올해 제17회째 이어오고 있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수상식에서 한지원 스님과 함께 정치인으로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영선 의원, 양승조 의원, 서영교 의원, 남인순 의원, 김경엽 의원,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유성엽 의원,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 이철우 의원, 안상수 의원 등 20여명의 의원이 수상 하였으며 지방자치 공로 부문에서도 이재명 성남 시장 등 도의원, 시의원 등이 수상했다.
특히 종교계에서는 한지원 조계종 한국사 주지스님이 수상하였는데, 한지원 스님은 전 청주불교방송 사장, 전 조계종기획실장과 대변인, 현 직지홍보대사, 미래로가는바른역사협의회 고문, 한국역사영토재단 공동의장과 시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역사바로세우기 활동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으로서 통일운동에 앞장을 서서 우리 사회에 민족운동가로서 기여한 점을 들어 수상하였다.
한지원 스님은 수상 소감을 통해 "우리 사회가 요즘 너무 외세에 기대어 가다보니 민족의 자존이 없고, 스스로 민족을 일으키려는 자세가 부족하여 미래가 밝지 못하다"며 "자강과 균세를 통하여 주변 강대국과 관계를 잘 맺고, 스스로가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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