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4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아이들과 함께하는 꽃과 정원 '2023 국제꽃장식대회' 성황리 개최

'가족과 함께하는 정원' 주제로 10월 12~14일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김효정, 서울시장상 곽유미, 서울시의장상 최준영 등 플로리스트 수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우리나라 플로리스트의 가장 큰 대회인 ‘2023 국제꽃장식 대회’가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 성북구청이 주최하고 방식꽃예술원과 사단법인 국제꽃예술원(이사장 백설희)이 주관해서 농림축산식품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GBF가 후원해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꽃과 정원'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특별 순서에는 성북 유치원생 20여 명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청바지 장식에 꽃을 심는 연출을 하여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수상은 일반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김효정, ▲서울특별시장상 곽유미, ▲서울특별시 의회 의장상 최준영, ▲성북구청장상 김은영, ▲성북구의회 의장상 전지니, ▲성북지역 국회의원상 우정은, ▲GBF상 박지원, 전엄지, 황지윤, 김다경, 협회장상 신난주, 이연숙, 이은경, 권우주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단체부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연암대학교 1팀, 이이든, 강가빈, 김아영, 김다은, ▲성북 구청상 백석문화대학교 4조, 김규리, 고은겸, 백은주, 서문어진, 이은미, 류나영, 최준영. ▲성북구의회 의장상 연암대학교 3팀, 윤준서, 이서이. ▲성북지역 국회의원상 신구대학교 이경호, 이민혁, 이준승, 최수빈, 이승우. ▲GBF상 백석문화대학교 1조 박다혜, 천미선, 홍정영, 김지선, 박민정, 고현주, 이화정. 백석문화대학교 2조 김선아, 송복순, 안윤희, 오가흔, 정재형. 테레사 꽃예술원 1팀 김경애, 이송경, 장란희. 협회장상 테레사 꽃예술원 2팀 김지영, 배수경, 배순정, 이은미. 연암대학교 2팀 신승원, 송현, 정상민. 백석문화대학교 3조 신민아, 김가현, 박소정, 신하은, 이하완, 조민영, 정아영, 최민서.

어린이부 : ▲성북구청장상 안지후. ▲성북지역 국회의원상 이리노, 김서현, 김서윤. ▲GBF상 김상율. 협회장상 방송, 방율.

청소년부  서울특시의회 의장상 윤수빈. ▲성북구청장상 윤준서. ▲성북구의회 의장상 이기백. ▲성북지역 국회의원상 최민서. ▲GBF상 이윤수. ▲협회장상 권준서 등의 플로리스트와 초·중·고·대학생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출품작에는 공간장식 테이블과 도심 속에서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하는 꽃과 정원'의 주제가 눈길을 끌어 이채로웠다. 심사위원 플로리스트 이윤희 명장은 어느 대회보다 규모와 작품의 수준이 높다는 평을 했다. 특징적인 것은 대학부의 수준이 어느 때보다 스케일 면에서 크고 높았다.

일부 대학에서 참가 학생에게 재료비용을 지원하는 적극성을 보이기도 했다.

방식 독일 명장은 "꽃을 가지고 장식을 하는 것은 그 나라의 지성의 숲을 조성하는 것이다"라며 "자라나는 아이들 손길에 꽃을 안겨주는 것은 한국의 꽃장식 미래를 만들어가는 창의적 태도"라고 말했다.

국제꽃장식 대회는 우리나라 꽃장식대회에서 가장 전통이 있는 대회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은 김효정 플로리스트는 방식꽃예술원과 독일 GBF에서 공부하며 독일 부가 박람회에서 금상을 받는 등 수준이 높은 작가이며, 또한 처음 열린 어린이부에서 협회장상을 받은 방송, 방율 어린이는 창의적인 작품으로 관심을 받기도 했다.

i24@daum.net
배너
김영두 작가, "연애의 본질을 향한 도발적 질문과 문학적 실험"… 장편소설 <벚꽃이 진다 해도>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연애는 언제나 문학의 주요한 화두였다. 셰익스피어의 비극에서부터 근현대 한국소설에 이르기까지, 사랑은 인간 존재의 본질과 맞닿은 서사의 원천이었다. 그러나 연애가 더 이상 낭만적 설화로만 그려지지 않는 시대에, 소설은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새롭게 말할 수 있을까. 최근 월간순수문학사가 펴낸 김영두 소설가의 장편 <벚꽃이 진다 해도>는 이 질문에 정면으로 답한다. 작가는 연애를 설렘과 황홀의 감정으로만 다루지 않고, 그 속에 도사린 지겨움과 갈등, 치떨림과 회피, 그리고 결국 맞닥뜨려야 할 자기 성찰을 드러낸다. 벚꽃이 피고 지는 순간의 화려함이 결국 사라짐을 내포하듯, 연애 또한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불가피한 소멸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작품은 남녀 간 연애라는 고전적이면서도 끊임없이 새롭게 변주되는 주제를 정면으로 응시한다. 김영두 작가는 연애의 설렘과 황홀, 그러나 그 이후 찾아오는 지겨움과 치떨림까지 숨김 없이 드러내며, 사랑의 본질을 도발적으로 질문하는 서사를 펼쳐낸다. 소설 속 화자는 '노아'라는 남자를 중심에 두고 수많은 관계의 굴곡을 경험한다. 부부, 후배, 선배, 제자, 친구라는 사회적 역할 속에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희망브리지, '안아드림 페스티벌’ 참여…소방관 응원 부스 운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상북도청 천년숲에서 열리는 '2025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에 참여해 ‘특명! 소방관을 응원하라’ 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주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안전체험 행사로,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부스에서 ▲소방관 OX 퀴즈 ▲소방관 긴급출동키트 꾸리기 ▲소방관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방관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활동은 희망브리지의 '국민 히어로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민 히어로즈는 월 2만원의 후원으로 소방관에게는 출동키트, 이재민에게는 구호키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소방관과 이재민을 응원하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경북도민과 함께 소방관을 응원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방관들과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