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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 순천 문성마을,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대통령상

전남도 대표 5개 팀 모두 입상…지속가능 마을만들기 실현 성과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6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제10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순천 문성마을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전남 대표로 참여한 3개 부문 5개 팀 모두가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순천 문성마을은 27가구가 거주하는 대표적 강소마을이다. 마을경관 가꾸기를 시작으로 지역 특화자원(콩) 상품화로 전체 가구 소득법인을 구성해 마을기업, 사회적기업발전, 전체 주민 대상 연금제 계획, 상시 문화 복지활동 등 장기 목표에 따른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실현했다.

성봉만 문성마을 이장은 “이번 수상은 문성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의지로 이뤄낸 쾌거로 다른 농촌마을을 선도할 전남 대표 농촌마을로 자리매김토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해남 동해마을은 마을가꾸기 분야 동상을 수상했다. 자립기반 마련 및 소득 다각화를 위해 녹색농촌체험마을, 정보화마을을 운영하고 마을축제, 마을회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역 내 조직과의 연계를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암 모정마을 김창호 위원장은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 살기 좋은 마을을 가꾼 노고를 인정받아 우수활동가 은상을 수상했다.

농촌만들기 분야에 참여한 곡성 하모니힐링스쿨, 함평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는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마을만들기 1천470팀, 농촌만들기 202팀, 우수활동가 44팀, 총 3개 분야 1천716팀이 신청, 각 도 예선을 거쳐 54팀이 참가했으며 농식품부 현장평가를 통해 24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10회째인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자체가 콘테스트 참여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마을 간 선의의 경쟁 유도,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및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본선 수상 팀은 주민 주도로 농촌을 활기차고 행복한 공간으로 조성해 우수한 성과를 일군 마을공동체”라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 활동을 적극 장려하는 등 주민 주도형 행복농촌 만들기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역대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2017년 금상(무안 학암마을), 2018년 은상(영암 모정마을), 2020년 은상(무안 해제면), 2021년 금상(화순 이서커뮤니티센터), 2022년 은상(함평 주포마을, 해남 빈집활용) 수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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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리버버스 사업 실패 나 몰라라…책임 모면 위해 위증까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회 정무위원회)이 2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실패작이라는 질타를 받는 '한강 리버버스' 관련 질의에 대한 오세훈 시장의 답변이 위증이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상혁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5년 10월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채현일 의원의 '리버버스로 김포골드라인 문제 해결하겠다더니 김포까지는 가지도 않았다'는 지적에 '김포 국회의원이 서울시에 찾아와 반대해서 후순위로 밀렸다'고 위증을 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는 명백히 사실과 다른 발언으로, 거짓말로 모면해야 할 만큼 리버버스가 완전히 실패한 사업이라는 것을 방증한다"며 "오세훈 시장이 김포 국회의원에게 반대 취지의 의견을 들었다는 자리는 2023년 국정감사장이었다. 그 당시 본의원 질의의 취지는 경제성·실용성·안전성이 제대로 검토되지 않은 리버버스를 우선 추진하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였고, 사업 추진 여부 및 선착장 설치 위치에 대한 입장을 전달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또한 "김포 선착장의 경우 시민들의 왕래가 없고 접근이 사실상 불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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