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흐림동두천 2.7℃
  • 구름많음강릉 6.9℃
  • 흐림서울 5.2℃
  • 구름많음대전 6.4℃
  • 흐림대구 5.7℃
  • 흐림울산 7.9℃
  • 맑음광주 7.4℃
  • 부산 9.4℃
  • 구름많음고창 7.7℃
  • 제주 14.2℃
  • 구름많음강화 3.4℃
  • 구름많음보은 3.6℃
  • 흐림금산 5.8℃
  • 구름많음강진군 6.4℃
  • 흐림경주시 4.8℃
  • 구름조금거제 7.6℃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경제정책위원회, 제1회 청년경제정책토론회 개최

'벼랑 끝으로 몰린 청년들-청년 부채 문제 진단과 대안'
청년부채 진단과 AI 금융 활성화
경제·민생위기 극복과 미래세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향과 정책 시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경제정책위원회(위원장 이지현)가 21일 전라북도 익산시 무슨이리야에서 ‘벼랑 끝으로 몰린 청년들-청년부채 문제 진단과 대안’이란 주제로 AI 금융 활성화 및 경제·민생위기 극복과 미래세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1회 청년경제정책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경제정책위원회와 김민석·한병도·임종성·양경숙 의원이 공동주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김민석 의원(서울 영등포구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 의원(경기 광주시을), 양경숙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전용기의원(비례대표)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전국 청년 당원 등 대한민국 청년들이 참석했다.

청년 부채를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는 이지현(경제정책위원장, 고려대학교 행정학 박사과정), 위평량(위평량경제사회연구소) 소장이 발제했다.

위평량 경제사회연구소장은 발제문을 통해 “직면하고 있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 가운데 특히 청년·미래세대에 대한 정책과 전략에 집중해야만 저성장 트랜드를 벗어나야한다”라며 “잠재성장 동력 기반구축 할 수 있으므로 교육과 일자리 연계시스템 강화,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해소 정책 마련으로 청년세대 일자리 제공, 각 지방정부의 청년세대 지원정책에 대한 국가재정지원 강화, 국가부채 보다는 중산층 이하와 취약계층 및 청년층의 채무 관리를 정책적으로 관리하며 궁극적으로는 내수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지현 경제정책위원장은 발제문을 통해 “청년 금융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청년기본법을 통해 청년 부채 위기를 기본자산 형성으로 불평등을 극복하고 국가 정책의 역할을 이어갈 것을 주문 한다”며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어 메타버스·AI·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금융 산업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자유토론에서 이승현 경제정책부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북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대한민국 청년 부채 문제가 공론화되길 바란다”며, “더 이상 청년들이 부채 문제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청년문제는 금융자산과 부동산 문제가 불가분 관계인 만큼 이번 청년 부채 토론회는 큰 의미가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에서는 미래의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 정책을 개발하고 나아가 국민에게 도움되는 경제 정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축사 했다.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청년층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민주당은 청년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정책 대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종성 경기도당위원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언제나 현장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는 전국청년위원회 경제정책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주당이 청년의 고단한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정당으로 더욱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양경숙 의원은 “청년 부채 문제가 청년층의 삶의 질을 낮추는 주요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하며 “채무 원인과 유형에 따라 진단과 대응이 필요하다고”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경제정책위원회는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다양한 토론회 및 세미나, 정책 제언 등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에 청년경제정책을 전달할 예정이다,

i24@daum.net
배너
상실 이후의 시간을 건너는 시, 김열수 시인 첫 시집 <나도 빈집에 남은 낙타였다>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열수 시인의 첫 시집 <나도 빈집에 남은 낙타였다>가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이 시집은 사랑하는 아내와의 부재 이후 남겨진 삶을 '회상'과 '그리움'이라는 정직한 언어로 기록하며, 상실을 견디는 인간 존재의 근원적 자세를 묻는 작품집이다. 그러나 이 시집에서 시인의 기록은 단순한 애도의 진술에 머물지 않는다. 상실을 견디는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자세를 묻는, 깊고도 낮은 목소리의 시학으로 확장된다. 총 3부, 101편의 시로 구성된 이 시집은 개인적 비극에서 출발하지만, 결국 우리 모두가 겪는 삶과 죽음의 숙명으로 시선을 확장한다. 제목에 등장하는 '빈집'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사랑을 잃은 뒤 비어버린 삶의 내부이자 남은 자가 홀로 감당해야 할 시간의 은유다. 시인은 그 빈집에 '남은 낙타'로 자신을 위치시키며, 떠나지 못한 존재의 고독과 끝내 삶을 건너가야 하는 숙명을 형상화한다. 1부에서는 아내의 죽음 이후 남겨진 가족의 일상이 섬세하게 그려진다. '회상'과 '첫 휴가' 등에서 두 아들의 성장과 어머니의 부재는 시간의 무심함과 동시에 삶의 지속성을 드러낸다. 특히 뇌사 상태의 어머니에게 "좋은 꿈 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박선원 의원 "12·3 비상계엄 세력, 약물·고문 통한 진술 강요 계획했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내란세력이 정치인과 시민을 상대로 고문·약물 투입·강압 조사 등을 체계적으로 계획했다는 정황이 11일 공개됐다. 박선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부평을)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세력이 작성한 '협상과 설득을 통한 주요 정보 입수 방법' 문건을 제시하며 "단순한 구상표가 아니라 실행을 전제로 한 준비 문건"이라고 밝혔다. 프로포폴·케타민·벤조디아제핀 등 '약물 통한 자백 유도' 검토 문건에 따르면 내란세력은 자백유도제(진정·수면제·향정신성 약물)를 단계별로 투입하는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사용 약물에는 ▲ 프로포폴(진정·수면제 계열) ▲ 케타민, 펜토탈 나트륨(마취·진통제 계열) ▲ 벤조디아제핀(향정신성 약물) 등이 포함돼 있었다. 박 의원은 "이 약물들은 불안을 낮춰 저항을 약화시키고 기억을 혼란시켜 진술을 통제하게 만드는 성질이 있다"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약물을 악용하겠다는 계획이었음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흔적 최소화" 지향한 물고문·모의처형 등 신체적 고문 문건은 의도적으로 외부 상처를 최소화하면서도 극도의 공포와 신체적 고통을 주는 방식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