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가 3월 31일(금) 16:00까지 '2023년 민주시민교육 협력운영사업(이하 협력운영사업)'의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협력운영사업은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련 단체·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력이 있는 전국 비영리 단체·법인·기관이며, 사업예산은 프로그램당 6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이다. 단 협력운영사업은 프로그램 운영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단체 운영비로는 사업비를 사용할 수 없다.
공모 분야는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제와 일정, 내용 등은 참여단체가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심사를 거쳐 20개 내외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국가·지자체 등 다른 국비 지원사업과 중복되거나 영리사업을 하는 경우, 해당 사업을 다른 단체에 위탁하고 있거나 특정 회원만을 위해 운영하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민주시민교육을 더 쉽게, 자주 접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누리집의 공지사항과 민주시민교육플랫폼 위빙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위빙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2022년 협력운영사업에는 총 26개 단체가 선정된 바 있다. 이들 단체는 서울과 충남, 대구, 전남, 경남, 강원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1만200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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