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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활성화에 청신호

양경숙 의원, '투자진흥지구지정 특별법과 쌍끌이 법안인 입주기업에 법인세·소득세 감면 혜택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2년만에 국회 본회의 통과로 극적 돌파구 마련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원내부대표, 기획재정위·운영위 위원)은 예산안 법정시한이 21일 동안 지연된 가운데 23일 저녁 9시에 개의된 국회 본회의에서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활성화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개정안'이 통과돼, 사업시행자와 국내외 입주기업에 대해 일정기간 법인세와 소득세 감면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지난 7일 국회 법제사법위를 통과한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근거 등을 담은 새만금사업법과 쌍끌이 법안이어서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뿐만 아니라 투자를 준비중인 기업들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새만금 사업은 방조제(2010년 4월 준공, 군산~부안간 33.9km) 내부의 매립용지·호소 및 외부의 도서 등을 개발하여‘동북아 경제중심지’,‘글로벌 자유무역의 중심지’로 육성하려고 지난 1991년부터 시작된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그동안 새만금사업 활성화를 위해 도로와 신항만, 신공항, 철도 등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나, 기업에 대한 법인세와 소득세 등에 대한 감면 혜택이 없어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데 한계를 드러냈다.

또한, 지난 2018년 4월 군산산업위기지역 지정에 따른 국내외 기업에 대한 법인세와 소득세에 대한 감면 혜택 종료가 2023년 4월 도래함에 따라, 전북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입주기업에 대한 보다 혁신적인 혜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새만금투지진흥지구 지정과 입주기업 등에 대한 세엑감면 등을 담은 법안이 여러건 국회에 제출됐으나, 소관 부처인 기획재정부와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다른 산업단지와의 형평성 문제 등을 제기하면서 번번히 좌초되어 왔다.

그러던 중 지난 2020년 21대국회 등원이후 부터 '새만금을 한국판 뉴딜 1번지'로 조성하겠다는 약속을 한 양경숙 의원은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활성화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개정안'을 기획재정위 조세소위 위원을 맡게 되면서부터 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번 정기국회 내에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고, 여기에 양 의원이 발벗고 나서 기획재정부 장·차관과 세제실장 등을 직접 만나 이번 회기내 통과에 협조를 강력하게 요청했고,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 등이 힘을 모은 것이 이번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통과에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에 새만금 입주기업에 대한 법인세·소득세 감면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이끌어 낸 주인공인 양경숙 의원은 "30여년간 추진한 국책사업인 새만금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특별법과 실과 바늘격인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해 현대중공업과 군산조선소 폐쇄 그리고 한국GM대우 철수 등으로 침체된 전북경제가 회복되고 더 나아가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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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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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교육부·여성가족부 장관 등 장관급 6명 인선…"상상력과 실천으로 난제 해결" (서울=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교육부 장관, 여성가족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장,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인사에 대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상상력과 신속한 실천으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이다. 중학교 교사로 시작해 교육감에 이르기까지 40여 년을 교육 현장에서 보낸 최 후보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과 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내며 지역 균형 발전에도 깊은 이해를 쌓았다. 대통령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이행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원민경 변호사다. 민변 여성인권위원장과 국회 성평등 자문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원 후보자는 “양성평등은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인식 아래 통합과 포용을 바탕으로 성평등 사회 구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지명됐다. 소득 불평등 해소와 공정한 경제체제 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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