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2 (금)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5.9℃
  • 맑음서울 2.2℃
  • 맑음대전 3.3℃
  • 맑음대구 4.0℃
  • 맑음울산 4.8℃
  • 맑음광주 6.2℃
  • 맑음부산 5.6℃
  • 맑음고창 6.7℃
  • 흐림제주 8.6℃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2.1℃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8.2℃
  • 맑음경주시 5.0℃
  • 맑음거제 4.3℃
기상청 제공

안광석 시인, <안광석 시선집> 출간

양왕용 이사장 "시선집에 담긴 시의 특성은 자연을 제재로 한 시에서 찾을 수 있어"
이승하 시인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줄기차게 꿈꾸는 시인"
공광규 시인 '안 시인의 시를 읽고 있는 동안은 '찬란한 아침 풍경' 앞에 서있는 듯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문학인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시인이며 수필가인 안광석 시인이 최근 순수문학을 통해 <안광석 시선집>을 출간했다.

이번 시선집에는 '바람도 머무는 땅', '파란하늘 푸른산', 영원히 별을 헤다', '잠이 대청마루를 베고 누웠다', '돌이 속삭인다', 가을은 시인이다' 등으로 구성된 시들을 담았다.

시인이며 부산대학교 명예교수인 양왕용 (사)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은 <안광석 시선집>에 대해서 "안광석 시인의 시선집에 담긴 시의 특성은 자연을 제재로 한 시에서 찾을 수 있다"며 "특히 나무가 등장하는 '배움'과 '나무처럼'에서 보여주고 있는 '비움의 경지'는 무욕의 시학이라고 보아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라고 평했다.

양 이사장은 이어 "이러한 점을 터득한 것은 그가 한국현대시의 거목인 미당 서정주 시인이 계시던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공부한 탓이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사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욕심을 버린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앞으로 안 시인의 시에서 버림의 고뇌가 더욱 치열하게 형상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인이며 중앙대학교 교수인 이승하 시인도 "시의 광석을 찾아내려는 빛나는 눈빛을 가진 시인,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줄기차게 꿈꾸는 시인이 여기에 있다"며 "문명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공했지만 자연을 병들게 했다. 그래서 기상이변이 이렇게 심해진 것이다"라고 평했다.

이 시인은 이어 "시인은 생물과 사물이, 기계와 인간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사는 세계를 꿈꾸고 있다"며 "지금 이 시대 팬데믹의 고통은 우리가 자초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 돌파구를 안광석 시인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인은 그러면서 "물질보다 정신을 우위에 두고 있는 시인이어서 그런지 시를 읽으면 마음이 편해진다"라고 덧붙였다.

공광규 시인 역시 "안광석 선배님은 대자연을 시의 제재로 적극 활용한다"며 "문장에 산과 나 무, 바람과 숲길, 꽃과 하늘 등 자연의 언어들을 자주 호명한다"고 말했다.

공 시인은 이어 "그래서 인지 그의 시를 읽으면 푸르고 시원하고 아름다운 화원으로 초대받은 느낌이다"라며 "안광석 시인의 시를 읽고 있는 동안은 '찬란한 아침 풍경' 앞에 서있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안광석 시인은 "문학에 매료되어 학창 시절을 보내고 늦게나마 나름대로 시를 쓰지만 무딤이 그지없다"며 "시와 수필로 등단해 뒤늦게 문단에 발을 들여놓았다. 젊었을 때 문학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지금 못다 한 것을 하고 있으니 더 애착이 간다"고 글쓰는 즐거움을 들려줬다.

안 시인은 이어 "난해한 시가 아니라, 관념적인 시가 아니라, 쉽고 편안하게 읽힐 수 있는 시를 쓴다"면서 "짧은 시가 이상적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쉽게 써 재미와 감동을 주는 짧은 시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 시인은 그러면서 "평생 글을 쓸 생각이다"며 "나의 시상은 아직도 부끄러울 정도지만, 사물 한자락을 보고 생각해 볼 기회를 함께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광석 시인은 충북 괴산 출생으로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국가공무원으로 정년퇴직하고 청주시인협회 창립 회장과 충청북도시인협 창립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사)한국현대시인협회 부이사장, (사)국제PEN한국본부 이사, (사)한국문인협회 남북교류위원, 문학미디어 전국작가회장, 동국대학교 문학인회 카페 운영, 청주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시창작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i24@daum.net
배너
"2022 카타르 월드컵, 영향력 있는 팀은 프랑스, 브라질, 포르투갈… 한국은 25위"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글로벌 미디어 정보 분석 기업 닐슨미디어코리아는 자사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닐슨 인플루언스 스콥(Influence Scope)'을 통해 참가 선수 및 국가별 소셜 미디어 영향력 순위를 발표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선수 가운데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 인플루언스 스콥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의 효율적인 계획과 실행을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이다.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틱톡 등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스포츠 선수, 블로거, 팟캐스터, 게이머 등 모든 유형의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정량적,정성적 지표를 측정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닐슨은 △계정의 팔로워 수 △성장률 △참여율 △콘텐츠 밸류 등을 핵심성과지표(KPI)로 선정해 각 선수의 소셜 미디어 영향력을 평가해 가장 영향력 있는 축구 선수를 선정한 것이다. 또 개인은 물론 특정 단체, 기업 등 소셜 미디어상에서 활동하는 모든 유형의 계정에 대한 데이터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메커니즘을 갖춘 닐슨 인플루언스 스콥은 2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희망브리지-카카오, 택시 기사 의료‧생계 지원 나선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잪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카카오임팩트와 카카오모빌리티가 기탁한 '모빌리티 종사자 상생기금'을 바탕으로 '택시기사 의료‧생계 안심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택시기사 의료생계 안심지원 사업은 스스로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의료비에 질병이나 사고 후유증을 치료하지 못하는 택시 기사에게 많게는 1,3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자격 요건은 중위소득 140% 이하이면서, 택시 기사로 재직 중이거나 최근 1년 이내 1개월 이상 택시 기사로 재직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생계에 곤란을 겪는 택시 기사를 최대한 많이 돕도록, 건강보험이나 민간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의료비(자부담 발생분)에 한해 지원이 이뤄진다. 한방치료의 경우 입원이나 첩약, 비급여 대체 치료요법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개인이 별도로 고용한 간병비 ▲본인 과실(50% 이상)로 발생한 교통사고에 따른 치료비 ▲12대 중과실 교통사고로 발생한 의료비 ▲미용 목적의 수술‧치료비 ▲예방 목적의 수술‧치료‧검사비 역시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택시 기사는 카카오톡 ‘택시기사의료생계안심지원’ 채널에서 신청하면 된다. 희망

정치

더보기
윤준병 의원 대표 발의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이 지난 9월 대표 발의한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농협 조합 등을 중소기업으로 간주하는 특례조항의 유효기간을 5년 연장하도록 하는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대안반영)됨에 따라 원료생산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전 및 지역농협의 경영악화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지역농협·지역축협·품목농협 등 농업협동조합의 조합들을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상의 중소기업으로 간주하도록 특례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농협 조합 등이 직접 생산하는 물품을 공공기관에 공급하는 경우, 국가와 수의계약을 통해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방법 등으로 공공기관 조달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농협 조합 등을 중소기업으로 간주하는 특례조항의 유효기간이 5년으로 제한되어 있어 일몰기한인 2022년 12월 29일 이후에는 학교급식 납품 중단에 따른 조합 등의 경영 악화와 농업인들의 소득감소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높았다. 이에 윤준병 의원은 지역농협의 특수성과 중소기업 간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