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4 (수)

  • 맑음동두천 -4.1℃
  • 맑음강릉 -3.3℃
  • 맑음서울 -5.2℃
  • 맑음대전 -3.1℃
  • 맑음대구 -1.4℃
  • 맑음울산 -1.1℃
  • 구름조금광주 -1.9℃
  • 맑음부산 1.7℃
  • 흐림고창 -3.0℃
  • 비 또는 눈제주 3.2℃
  • 맑음강화 -5.1℃
  • 구름조금보은 -5.2℃
  • 맑음금산 -2.7℃
  • 구름많음강진군 0.4℃
  • 맑음경주시 -0.6℃
  • 맑음거제 1.7℃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김두관 의원 "당원 민주주의 실현하는 경남도당 만들것"

김두관 "지도부 참여보다 경남도당을 일으키는 것이 민주당에 더 필요한 일"
"도당 역량과 당원민주주의 강화한 혁신도정…완전히 새로운 도당 건설할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두관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당초 김두관 의원은 당대표나 최고의원 출마 하마평이 있었으나, 경남도당 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선회했다. 이에 대해 김두관 의원은 "경남을 비롯한 영남 민주당 복원이 당 차원에서는 더욱 크고 시급한 과제"라며 "당 지도부로 역할을 하는 것보다 경남의 당원조직, 지역위원회와 도당 조직을 일으켜 세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출마 소회를 밝혔다.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 패배한 후 영남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당세는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특히 자치단체장과 광역의원 선거에서 부산은 광역‧기초단체장 전체를 국민의힘에 내주었고, 경남도 남해군 하나만 수성한 상황이다.

울산도 진보당 단체장이 한 명 있지만 민주당 단체장은 없다. 광역의원도 부산에서는 선출직 없이 비례만 2석, 울산도 비례만 1석, 경남에서는 선출직 2석을 포함해 4석에 불과하다. 영남에서 당세가 2006년 이전으로 되돌아갔다는 지적으로, 이대로는 2년 후 총선도 어렵다는 위기감이 팽배해 있다.

김두관 의원은 당의 민주적 토대인 근간 조직을 다지는 기본을 되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한다.

김 의원은 "혁신 도정으로 완전히 새로운 경남도당을 건설하겠다”며 출마선언문을 통해 ▲풀뿌리 정당 민주주의 토대 구축 및 실천 ▲투명하고 민주적인 도당행정 ▲당원의 자발성과 행동력 제고 ▲지역인재의 발굴과 교육을 통한 재생산 등을 천명했다.

구체적으로는 당직 인선시 당원 참여 인준, 대의원, 상무위원회, 지역위원장 회의 등 의사결정 조직강화, 권리당원 참여 모임 활성화 및 지원, 취약한 도당 재정의 확대와 도당 업무공간 확장 이전, 도당 인력 보완 및 확충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두관 의원은 "지금까지 시도당은 누가 위원장이 되어도 형식적으로 일해도 되는 조직으로 평가되어왔다"며 "당원과 시민보다는 중앙당의 지시만 이행하는 관료주의와 무기력증에 노출된 도당을 개혁하고 과감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당 위원장에는 박준호 전 경남도의원이 출마를 선언하여 2인 경선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오는 10~12일 온라인 투표와 13일 현장 투표를 통해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i2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새마을금고중앙회, 희망브리지에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피해 복구 성금 1억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지난 22일 밤 발생한 화재로 286개 점포 중 227개 곳이 전소되는 등 큰 피해를 본 충남 서천 특화시장의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실의에 빠진 상인 여러분께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라며 "모쪼록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크고 작은 재난마다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금고중앙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전통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상인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천억 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정치

더보기
조태열 외교부 장관, 취임 첫 공식 일정…"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혁신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제지평 확장"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5층 오르체홀에서 개최된 '2024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 함께 참석하여 벤처기업가들을 격려하는 한편, 관련 협,단체 대표들로부터 글로벌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년회에는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을 비롯한 14명의 벤처협, 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1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하였으며, 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전략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주제로 하는 '2024 혁신리더 비전포럼'도 진행됐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CES 혁신상의 36.7%를 한국 중소벤처기업들이 차지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내수 비중이 높은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할 수 있는 정부의 다양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태열 장관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를 세계 10위권으로 끌어올린 것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우리 기업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세계시장에 대한 도전"임을 언급하고, "경제와 안보가 융합되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아 경제부처로서 외교부가 수행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특히 해외시장 정보와 네트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