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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국회 '위기의 외교·안보 상황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나' 세미나 성료

국민의힘 송언석·김상훈·성일종·유경준·최형두 국회의원 공동주최
자유기업원·산업에너지환경연구소·뉴노멀연구소 후원
성일종 "우리의 외교·안보를 굳건히 하기 위한 합리적인 방안들이 많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
송언석 "대한민국의 외교·안보를 빈틈없이 챙길 수 있는 정책 대안들이 마련되기를 기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위기의 대한민국, 번영의 길을 찾다' 연속세미나의 제1차 '위기의 외교·안보 상황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나'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성일종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미·중 갈등과 서방과 러시아의 충돌로 인해 국제정세가 요동치고 있으며, 북한은 올해에만 12차례의 무력 시위를 벌여 상시적 불안 요인이 되고 있다"라며 "오늘의 논의를 시작으로 우리의 외교·안보를 굳건히 하기 위한 합리적인 방안들이 많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 송언석 의원은 개회사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로 한반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정세도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다"라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대한민국의 외교·안보를 빈틈없이 챙길 수 있는 정책 대안들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외교 안보 정책의 정상화 방안',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대응 과제', '북핵 위기의 극복 방안'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1세션 이용준 전 북핵담당 대사, 2세션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 3세션 조영기 전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1세션 발제를 맡은 이용준 전 북핵담당 대사는 "문재인 정부 5년 기간동안 비정상의 극치에 이른 외교·안보정책의 정상화가 시급하다"라며 "외교안보정책 정상화를 위해 새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대중국 편향정책 폐기를 통한 한미동맹 복원, 종북 정책 종식을 통한 군사적 대비태세 복원, 한미일 삼각협력체제 복구, 북한·중국 진영과의 비정상적 밀착 청산이다"라고 제안했다.

이어 2세션 발제를 맡은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는 "러시아의 대우크라이나 침공은 유엔의 핵심 가치인 평화, 독립, 주권, 영토 보존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며 이 전쟁의 결과가 유라시와와 국제 질서에 심각한 영향을 가져올 것이다"라며 "조만간 새 정부가 출범하는 만큼,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대유라시아 외교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전략을 적극 추진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3세션 발제를 맡은 조영기 전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남북한의 핵 불균형 상태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가 관건이다"라며 "대북정책의 목표는 북한의 근원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이를 위해 관여정책과 확장정책, 봉쇄정책을 결합해 원칙 있는 대북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김기현 前 국민의힘 원내대표, 한무경 의원, 양금희 의원, 최승노 자유기업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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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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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원·시민 1,600명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해임해야" 국민감사 청구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광복회원과 일반시민 1,600여 명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해임을 촉구하며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19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제출한 요청서를 통해 "김 관장은 역사관·도덕성·자격 면에서 모두 부적격"이라며 즉각 해임을 요구했다. 광복회는 김 관장이 광복을 "연합국의 승리가 가져다 준 선물"이라고 규정한 발언을 문제 삼았다. 이는 독립운동의 가치를 부정하고 선열들의 희생을 모욕하는 망언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그는 ‘1948년 건국절’ 주장을 비롯해 임시정부 법통과 한일병합 불법성을 부정하는 발언을 해 왔다며, 대한민국 정체성과 정통성을 흔드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도덕성 논란도 제기됐다. 김 관장은 과거 대북지원사업 관련 국가보조금을 불법 수령해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으며, 이후 국비 연구비를 수령해 독립기념관장 응모 실적에 활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직무 수행 역시 사실상 마비 상태라는 비판이 나온다. 독립기념관은 올해 광복 80주년 특별기념관 예산 240억 원을 집행하지 못한 채 반납 위기에 놓였으며, 경축식도 일방 취소됐다. 학계와 독립운동 단체, 내부 노조까지 김 관장의 역사관에 반대해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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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교량 음악분수' 탄생… 봉양순 서울시의원, 감사패 수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 노원구 경춘철교 상부에 전국 최초의 교량형 음악분수가 조성됐다. 버려진 철교 위에 새로운 문화를 심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된 이번 사업은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이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결과다. 이에 노원구청은 지난 22일 열린 개장식에서 봉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춘철교 음악분수는 옛 경춘선 철교의 역사성을 문화 콘텐츠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레이저 4대와 미러 기술을 활용한 연출, 고·저음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음향 시스템, 창작곡을 포함한 21곡의 음악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시청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복합 공연 콘텐츠로 완성됐다. 개장식에서는 ▶기차 바퀴를 형상화한 '트위스터 분수', ▶큰 아치를 그리며 쏟아지는 '빅아치 분수', ▶다채로운 색채와 레이저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진 장면이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봉양순 의원은 사업 구상 단계부터 실무 조율과 의사 결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2024년도 서울시 예산 30억 원을 노원구로 재배정되도록 조정해 음악분수 설치를 현실화한 주역으로 평가된다. 이는 단순한 예산 확보를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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