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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창작자를 위한 창작워크숍’ 공모

문화공간과 융합한 다양한 전통창작공연을 지원

(서울=미래일보) 김혜령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창작에 대해 고민하는 젊은 창작자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창작자를 위한 창작워크숍' 공모 접수를 12월 20일(월)부터 12월 24일(금)까지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문화공간활용 전통공연' 사업을 통해 문화공간과 융합한 다양한 전통창작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공연예술 생태계에 맞는 새로운 지원책 모색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코로나19 이후 공연예술계는 영상 제작과 같은 다양한 융합 작업이 펼쳐지고 있지만 이러한 경험은 일부 예술가들에게 제한돼 예술가들의 경험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양극화 현상이 예술계 안에 고착되지 않기 위한 새로운 대안 모색과 지속가능성 확대를 위한 첫걸음이다.

이번 워크숍은 '만남과 헤어짐'이라는 큰 주제 안에서 '창작의 개념'과 '창작 방법론', '질문들', '발표회', '설계도 제작'으로 구성된다. '창작의 개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손혜리의 '생각의 발견'으로 시작한다. '스탠포드 디스쿨'의 기상천외한 창의력 프로젝트를 다룬 저서 '인지니어스' 및 뇌과학자와 예술가가 함께 밝혀낸 인간 창의성의 비밀을 다룬 저서 '창조하는 뇌'에서 주목하는 창작의 개념을 주제로, 갇혀있던 생각들을 일깨우는 '발견'을 경험하고 촉진한다.

'창작 방법론' 워크숍 '몸 talk'는 창작자들의 신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표현 방식을 확장하는 시간으로, 현재 전통무용 분야에서 가장 활발히 창작하는 99아트컴퍼니의 장혜림 안무가가 몸으로 하는 창작 방법을 제시한다.

두 번째 '창작 방법론' 워크숍 '해석에서 만난 창작'은 파리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임선경 연출이 맡았다. 영감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도 구체적인 소재를 정해 창작으로 발전시키는 방법을 훈련하고 타 장르 예술가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찾아본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작품의 주제와 표현 방식을 찾아가는 '창작을 위한 질문들'이다. 동시대 창작자들의 관심사나 창작 방식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건강한 비평을 경험한다. 다양한 거리극과 컨템포러리 서커스에서 작가와 드라마터그로 활동하는 채민이 창작자들과 만난다. 창작워크숍은 '발표회'와 '공연 설계도' 제출을 통해 마무리된다.

지원 가능한 대상자는 만 39세 이하의 전통예술 분야(기악, 성악, 무용) 개인 예술가이며, 본인이 직접 창작활동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예술가에게는 △창작워크숍 활동비 각 100만원을 지원하며, △워크숍 결과물에 따라 연속 지원자로 선정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예술 창작활동이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작자를 위한 창작워크숍' 공모 관련 상세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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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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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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