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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익산시, 오랜 숙원 '신청사' 3일 첫 삽, 미륵사지 석탑 형상화

4만234㎡ 부지…2024년 11월 완공 목표·지상 10층 규모

(전북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화합의 상징인 신청사 건립 사업이 3일 첫 삽을 뜨면서 2024년 11월 완공 목표로 본궤도에 올랐다.

행정절차와 설계 공모·실시설계 등의 과정을 거쳐 청사 건립추진 4년여 만에 착수된 신청사는 948억 원을 투입, 연면적 4만234㎡ 부지에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로 시의회 청사와 연결해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1,000㎡의 주민친화시설과 2,000㎡ 규모의 수익시설 등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이 공유하고 누릴 수 있는 교류·소통과 휴식·백제 역사와 문화·여가 기능이 어우러진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주요시설로 업무공간·다목적홀·어울림마당·시민홀·시민교육장 및 회의실·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주차장을 포함한 483대와 2청사 부지에 265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해 총 750여대의 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청사 본관 뒤편 주차장 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정헌율 시장·익산시의회 유재구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익산시을)·김수흥(익산시갑) 의원을 비롯 지역 도·시의원 및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예술단의 안전기원 식전공연·개식선언·국민의례·경과보고·기념사·축사·퍼포먼스 순으로 성공적인 공사 추진을 기원했다.

특히 기공식 무대 중앙 LED 전광판에 모바일 앱을 통해 접속한 일반 시민들과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펜싱 국가대표 권영준·프로골퍼 박현경·트로트 가수 최 향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며 익산을 빛내고 홍보대사들이 영상 메시지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또, 어린이·대학생·다문화 가족·소상공인·마을 주민 등 50여명의 시민들이 희망을 담은 축하 인사를 영상으로 전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늘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신청사 건립공사 착수를 알리는 기념비적인 날"이라고 말문을 연 뒤 "남중동 도시재생 연계를 통한 원도심 변화와 지역발전의 밑바탕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이 누구나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시민친화적 열린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2007년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지만 여러 갈등으로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현 익산시청 청사는 50여년이 경과된 노후 건물로 2003년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성 확보ㆍ시민의 이용 불편·유지관리에 따른 경제성'등을 고려할 때 재건축이 바람직한 것으로 결론이 도출됐다.

이번 공사 착공은 가장 큰 쟁점 사안으로 부상한 위치 선정에 따른 지역 간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노후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을 해법으로 제시하며 화합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담겼다.

재원은 적립 중인 청사 건립기금과 주택도시기금이 활용된다.

공사는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본관 뒤쪽 주차장에 신관을 건립해 모든 부서를 입주시킨 후 본관과 의회 건물을 철거하고 다목적홀과 소공원 등을 짓는다.

현 청사 위치에 신청사를 건립하는 만큼, 팔봉 종합운동장에 임시청사를 마련하고 11개과 약 240명의 직원을 이전시켰다.

이 과정에 남중동 일원 상권 침체 우려와 시민들의 불편·시청사 조성 예산 등을 고려해 임시청사 이전 규모를 최소화했다.

건물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공모를 통해 지역의 대표 역사문화유산인 미륵사지 석탑을 형상화한 모형으로 최종 설계됐다.

신청사 건립과 함께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은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로 원도심의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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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옥 시인, '중앙대문학상 특별상' 수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주에 거주하며 시와 수필 창작을 이어오고 있는 김용옥 시인이 모교 중앙대학교로부터 '중앙대문학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중앙대문학상에서 운문 부문에는 이현실 시인, 산문 부문에는 김영탁 소설가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026년 1월 1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예술가의집'에서 열린다. 중앙대문학상은 중앙대학교를 중심으로 형성된 문학적 전통 속에서, 문학적 성취와 지속적인 창작 활동, 그리고 작가의 문학적 태도와 품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문학상이다. 단기간의 성과보다는 오랜 시간에 걸쳐 축적된 작품 세계와 문단 내 신뢰를 중시하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김용옥 시인이 수상한 '중앙대문학상 특별상'은 정기 공모 부문과는 별도로, 문학적 성취의 크기뿐 아니라 한 작가가 오랜 시간 문학을 대하는 태도와 삶의 궤적, 그리고 문학 공동체 안에서 축적해 온 신뢰와 품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 특별상은 특정 작품이나 한 시기의 성과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문학이 개인의 삶 속에서 어떻게 지속되어 왔는가, 그리고 그 문학이 시대와 지역, 공동체 안에서 어떤 울림을 남겨 왔는가를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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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노동·환자단체 "의사인력 확충, 환자 안전과 지역·필수·공공의료 원칙으로 결정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민사회·노동계·환자단체로 구성된 '국민중심 의료개혁 연대회의'는 5일 의사인력 수급 추계 결과와 관련해 "의사인력 확충은 환자 안전과 지역·필수·공공의료를 최우선 원칙으로 결정돼야 한다"며 정부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재검토를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이날 성명을 통해 "2024~2025년 의료공백의 피해는 환자와 국민, 현장 보건의료노동자가 고스란히 감내했다"며 "코로나19와 의정갈등이라는 비정상 시기를 정상으로 가정한 과소 추계는 정책 기준으로 사용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는 2035년 의사 부족 규모를 1,5354,923명, 2040년에는 5,70411,136명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 등 일부 의사단체는 발표 직후 "근거와 자료가 부족하다"며 결과를 전면 부정했다. 이에 대해 연대회의는 "의사단체는 추계 과정에서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가정을 반영해 추계 하한을 낮추는 데 영향력을 행사해놓고, 결과가 나오자 '근거가 없다'며 전체를 부정하는 이중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공급자 측이 과반 영향력을 행사하기 쉬운 구조에서 나온 결과마저 부정한다면, 이는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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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광주·전남 통합, 7월 출범 골든타임 놓쳐선 안 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이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지금이야말로 통합의 이익을 현실로 만들 절호의 적기"라며, 오는 7월 통합 시·도 출범을 목표로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5일 발표한 '광주·전남 시도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역사적 한 뿌리인 광주와 전남이 다시 하나가 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순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특히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1극에서 5극 3특으로' 국가 성장지도 개편 구상을 언급하며 "지난 1월 2일 광주·전남 시·도지사의= 공동선언에 이어 대통령실까지 강력한 지원 의지를 밝힌 지금이야말로,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최적기"라고 평가했다. 통합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로는 행정·재정의 비효율을 들었다. 그는 "광주와 전남이 분리된 채 국가사업을 두고 경쟁할 경우 행정력과 예산만 소모될 뿐"이라며, "최근 국가 AI 인프라 유치 과정에서 드러난 소모적 경쟁보다는, 통합을 통해 강점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통합 과정에서 제기되는 이견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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