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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식중독 예방 나선다…식약처, 위생매뉴얼 배포

소비자·조리 음식점·배달 종사자 지켜야 할 요령 담아

(서울=미래일보) 김례령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1일 배달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 사전 예방과 위생 안전 관리를 위해 '배달음식 위생관리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비대면 식생활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음식을 주문하는 소비자, 조리하는 음식점, 배달하는 배달종사자가 지켜야 할 위생,안전관리 요령을 자세하게 설명해 현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내용은 ▲조리음식점의 조리 전,후 안전관리와 포장단계 안전관리 ▲배달과정에서의 위생,안전관리 ▲주문고객의 음식 섭취 후 보관 등이다.

조리종사자는 손 씻기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고, 신선한 식재료와 육류,어패류 등을 취급 할 때 사용한 조리기구는 깨끗이 세척,소독해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식중독균 발생 우려가 높은 어류, 육류, 가금류 등을 조리할 때는 중심온도 75℃(어패류 85℃)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조리해야 한다.

또한 식품 배달에 사용하는 용기는 '식품용 표시'가 있는 기준,규격에 적합한 제품을 사용해야 하고, 일회용 숟가락, 일회용 젓가락 등은 '위생용품' 표시가 있는 제품으로 제공해야 한다.

배달종사자는 배달용 운반기구 등의 청결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세척,소독해야 한다. 배달음식이 안전하게 포장됐는지 확인해 음식이 오염되지 않게 주의해야 하고, 따뜻한 음식과 차가운 음식은 서로 닿지 않게 구분해서 담아야 한다.

소비자는 배달음식을 받으면 즉시 섭취하고, 음식이 많으면 미리 작은 용기에 나눠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보관된 음식을 먹을 때는 따뜻한 상태정도가 아니라 충분히 가열해야 하며, 보관시기가 기억나지 않거나 오래된 음식, 냄새,상태가 좋지 않은 음식은 폐기해야 한다.

식약처는 변화하는 식생활 환경에 따라 적극적인 위생관리를 해 소비자들이 배달 음식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배달 음식 위생,안전관리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 위해,예방 > 식중독 예방 교육자료 > 위생관리 매뉴얼'에서 확인할 수 있다.

lingling19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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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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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문인협회, 대한적십자에 산불피해 복구 성금 약 2천 5백만 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호운)는 회원들이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4,430,400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부금은 최근 초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하동군, 경북 안동시·의성군·청송군·영양군·영덕군, 울산광역시 울진군 지역 주민들의 생계 회복과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모금에 함께한 한국문인협회의 모든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마음을 담은 성금이 피해 이웃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기부 후에도 회원들이 계속 성금을 보내와서 추후 산불피해지역에 추가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1961년 12월에 창립된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는 문학의 향상, 발전과 함께 작가의 권익을 옹호하고, 외국문학과의 교류를 촉진하며, 기관지의 발행, 출판사업, 연구발표회·토론회·강연회·강좌 개최, 작가의 해외파견, 외국작가의 초청 및 출판물의 교류를 통하여 문학인으로서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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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민의힘,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1차 경선 컷오프 통과…나경원 탈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가나다 순) 경선 후보가 대선 2차 경선 진출자로 확정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우여)는 22일, 4월 21일과 22일 총 4천 명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100% 국민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8명의 후보 중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2차 경선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2차 경선에 진출한 후보들은 24일과 25일 양자 토론에 이어 26일 합동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4월 29일 2명의 3차 경선 후보가 결정되는데, 만약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곧바로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확정된다. 이번 국민이힘의 대선 후보의 1차 경선에서는 3강으로 분류됐던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예상대로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 한 자리는 안철수 후보가 차지했다. 순위나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4강은 탄핵 반대파 2명, 찬성파 2명으로 치러지게 됐다. 당장 내일부터 더 치열한 2차 경선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인데, 국민의힘 경선 구도는 2 대 2 구도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김문수·홍준표 후보, 반대로 탄핵에 찬성했던 한동훈·안철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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